[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KT가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실증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드론 산업이 쑥쑥 커 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10억 달러(약 15조 원)로 전년 대비 25.2% 성장했다. 2030년에는 548억 달러(약 74조 원)로 5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전 세계 AI반도체 시장 규모가 약 534억 달러(약 71조 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이처럼 드론 산업이 급성장한 것은 안타깝게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 크다. 칼릿 어드바이저의 창립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항공 산업에 종합적인 전기 구동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 구동 파워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5kVA~20kVA의 전력 범위를 가진 실리콘 카바이드 또는 실리콘 기술 기반의 하이브리드 파워 드라이브(HPD) 모듈과 컴패니언 게이트 드라이버 보드가 결합된 솔루션이다.새롭게 출시된 통합 구동 파워 솔루션은 전력 출력에 관계없이 동일한 풋프린트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컴패니언 게이트 드라이버는 마이크로칩의 하이브리드 파워 드라이브(HPD)와 통합되어 비행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국내 무인항공기 전문기업 프리뉴가 리튬메탈 배터리(LMB) 전문기업 비이아이랩과 드론 핵심부품인 배터리 국산화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배창득 비이아이랩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프리뉴 본사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은 가격 경쟁력이나 공급처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중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드론 배터리에 프리뉴의 드론 제조 기술과 비이아이랩의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기술을 접목해 드론 탑재용 배터리 국산화 및 드론 성능 강화를 위해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오는 7월 26일부터 8월11일까지 파리 올림픽이 프랑스에서 열린다. 업계에선 2024년 파리올림픽이 UAM 경연장이 될 것이라면서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에 도심항공모빌리티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림픽, 항공우주 기술과 만나다전통적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올림픽 개최와 최첨단 IT 기술 발전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1964년 도쿄올림픽 때에는 정지궤도에 통신위성을 처음 올려 올림픽 실황이 미국에 컬러TV로 중계방송됐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1일 시속 200㎞의 고속 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해 말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 기술총회에서 오는 2030년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이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6G 상용화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6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6G 속도 구현, 테라헤르츠 고주파수 손실 최소화가 관건6G의 이론상 속도는 1Tbps(1테라비트, 1000Gbps)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텔은 알테라(Altera)를 신생 FPGA 기업으로 독립한다고 4일 발표했다. FPGA 비전 웹캐스트(FPGA Vision Webcast)에서 샌드라 리베라(Sandra Rivera) CEO와 섀넌 폴린(Shannon Poulin) 최고운영책임자(COO)는 550억 달러 이상 시장 기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공개했다.그 전략은 패브릭에 AI가 내장된 유일한 FPGA를 비롯해 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증가하는 고객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알테라(Altera)를 새로운 기업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한화푸드테크가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Stellar Pizza)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푸드테크는 향후 다양한 식음 콘텐츠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화로보틱스와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1월 한화푸드테크와 스텔라피자를 운영하는 서브 오토메이션(Serve Automation)은 자산 양도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모든 계약 절차를 마쳤다. 이번 인수는 한화푸드테크의 미국 법인인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브이엠아이씨(대표이사 남교훈)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항공기엔진 글로벌 파이낸싱 딜 주선에 성공했고, 해당 엔진에 대한 리스 매니저 계약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딜은 멕시코 항공사인 Viva Aerobus에서 운영하고 있는 V2500엔진을 브이엠아이씨가 자체 소싱하여 자산에 대한 권리 확보 후 일본 금융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딜 주선 뿐만 아니라, 브이엠아이씨의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당 자산의 리스 매니저로도 선임 받게 되어 계약기간 동안 해당 엔진의 리스 관리를 담당하게 될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얼마 전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고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BCI(Brain-Computer Interfac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BCI는 인간의 뇌 신경세포(뉴런)를 감지하고 해석하여 컴퓨터나 외부 장치와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문서로 옮기려면 펜으로 종이에 직접 쓰거나 키보드를 이용해 컴퓨터에 입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펜과 종이, 키보드를 인터페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지난 6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로봇대회 2024 마리타임 그랜드챌린지 (이하 MBZIRC, Mohamed Bin Zayed International Robotics Challenge 2024 Maritime Grand Challenge)’에 참가한 ‘팀 KAIST’가 최종 2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MBZIRC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AI 및 로봇 경진 대회 중 하나로, 무인 해안 경비 체계 솔루션 기술의 실현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다쏘시스템과 다쏘 에비에이션은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소버린 클라우드 상에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용을 확대한다고 5일 발표했다.이를 통해 다쏘 에비에이션은 프랑스 국방부의 라팔 전투기에 대한 유지보수, 수리 및 운영(MRO : Maintenance·Repair·Overhaul)을 최적화할 예정이다.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강력한 데이터 과학 및 협업 기능을 통해 다쏘 에비에이션은 각 항공기의 설계, 제조, 지원 및 비행/유지보수 일지와 관련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MRO 문제를 예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시트는 자동차 실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객들의 몸이 가장 오랜 시간 닿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트의 중요성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기반이 될 미래에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전자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운전 환경에서 시트에 몸을 맞길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따라서 미래 자동차 시대에는 현재와는 다른 형태와 기능을 갖춘 시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물론, 지금 당장 자율주행이 상용화되지 못한 탓에 시트의 극적인 변화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전기차 같은 여러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이 고속 자율비행 AAM ‘시프트 컴슨’이 이륙을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31일 밝혔다.시프트 컴슨은 틸트로터와 멀티로터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을 적용해 기체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비행속도와 거리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개발한 수직이착륙기(eVTOL)다.이번에 공개한 기체는 TIE의 독보적인 비행체 제어 원천기술과 항공기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330km/h, 비행거리 280k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5인승 수직이착륙 AAM 비행체 ‘시프트 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는 항공우주공학과 이지윤 교수(KAIST 지정 석좌교수)가 위성 항법 분야에서의 업적으로 미국항법학회(ION)의 터로상(Colonel Thomas L. Thurlow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미국항법학회(ION)는 25일(미국 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연례 시상식에서 이 교수를 터로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한국 연구자로서는 최초 수상이다. 이전까지 한국계나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터로상은 항법 장비의 개발과 항해사 훈련에 크게 기여한 토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라이다(LiDAR)가 군사 산업에서도 활용되면서 민감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중국은 차량용 라이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이에 대한 미국의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이다 기술이 미국과 중국 관계의 새로운 갈등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라이다 기술 특허 출원 급격히 증가중국 전기차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관련 다양한 제조업체의 스마트 주행 기술 통합으로 인해 차량용 라이다에 대한 수요가 크게 급증했다.중국은 라이다 기술 분야에서 누적 2만 건 이상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자동차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자동차 내부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운전자는 운전에만 집중해야 했고, 동승자들은 음악을 듣는 게 전부였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이 확산되면서 더 이상 폰이 단순히 통화를 하기 위한 디바이스가 아니게 된 것처럼, 자동차 역시 이제는 단순히 운전과 이동만을 제공하는 수단을 벗어나 보다 많은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변화의 핵심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다. ▶ 활용도가 부족했던 기존의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한 도심항공교통 독립법인 슈퍼널(Super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차세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AAM 기체는 미래에 구현될 핵심 이동수단으로 현대자동차 그룹이 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비전을 선보인 것이다. ▶항공 모빌리티 전략 구현된 ‘S-A2’이번에 공개된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 electric Vertical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S-A2는 현대자동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로, 지난 2020년 CES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열선, 스프레이 및 오일 주기적 도포, 기판 디자인 변경 등 없이도 금나노입자의 광열 효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빙·제빙 필름 코팅 기술이 개발됐다.KAIST는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 연구팀(유체 및 계면 연구실)과 화학과 윤동기 교수 연구팀(연성 물질 나노조립 연구실)의 공동융합연구를 통해 단순 증발만으로 금 나노막대 입자를 사분면으로 균일하게 패터닝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결빙 방지 및 제빙 표면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최근 다양한 코팅 기법을 이용해 목표물 표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