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서의 항공 유지보수, 수리 및 운영(MRO) 지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다쏘시스템과 다쏘 에비에이션은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소버린 클라우드 상에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용을 확대한다고 5일 발표했다.

[사진=다쏘시스템]
[사진=다쏘시스템]

이를 통해 다쏘 에비에이션은 프랑스 국방부의 라팔 전투기에 대한 유지보수, 수리 및 운영(MRO : Maintenance·Repair·Overhaul)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강력한 데이터 과학 및 협업 기능을 통해 다쏘 에비에이션은 각 항공기의 설계, 제조, 지원 및 비행/유지보수 일지와 관련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MRO 문제를 예측하고 유지보수 작업을 최적화하며 항공기 가용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라팔 전투기는 운항 중 각기 다른 특성을 보이며 운항 시기 동안 발생하는 사건에 따라 특정 유지보수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효율적인 MRO를 위해서는 항공기가 운항 동안 다양한 정보 시스템에서 다른 형식으로 생성되는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요구된다.

이에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경험 솔루션 ‘Keep them Operating’은 다쏘 에비에이션에 통합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모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장 가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항공기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버추얼 트윈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운영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쏘 에비에이션 군사 고객 지원 담당 브루노 슈발리에(Bruno Chevalier) 수석 부사장은 “다쏘 에비에이션과 다쏘시스템은 항공기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이 데이터의 핵심 역할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 및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와 같은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협업 방식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쏘 에비에이션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상의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데이터를 이해하고 장비, 자산, 항공기뿐만 아니라 어떤 조건에서도 최고의 성능으로 항공기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체 지원 시스템을 모델링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쏘 에비에이션의 유지보수 엔지니어 및 기술자들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넷바이브(NETVIBE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적절한 유지보수 일정, 부품 교체 및 MRO 프로세스를 수립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해관계자들은 예측 유지보수, 조종사 지원 및 지상 지원 솔루션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협업적 의사 결정을 내려 예비 부품 공급망의 탄력성을 개선하고 재고를 최적화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 부사장은 “다쏘 에비에이션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누리고 있다”며 “플랫폼 내 협업, 데이터 과학 및 버추얼 트윈 기능을 결합해 각 항공기가 어떻게 작동할지 예측하여 보다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항공기 개발을 위한 가용성 향상과 혁신성 증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