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최근 몇 년 인공지능은 항상 IT 분야의 주요 화두로 회자돼 왔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인공지능 챗봇이나 스마트폰의 AI 카메라 기능 등 실생활 속에서도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조금씩 점쳐 볼 수 있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 인공지능이 공상과학 소설에서 벗어나 우리주변으로 처음 다가온 것은 아마도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을 벌였던 알파고였을 것이다. 다만 이당시의 인공지능은 아직도 막연한 무엇에 불과했고, 일반인들에게 아직도 먼 미래의 얘기와 다름없게 들렸다.하지만 사실 이 당시에도 인공지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가끔 기업들은 본업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뜬금없는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면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맥주제조기나 혹은 과거 닛산에서 만든 스마트워치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물론 이외에도 삼성의 자동차 시장 진출이나 혼다의 제트기 시장 진출도 비슷한 케이스로 볼 수 있을 것이다.이런 뜬금없어 보이는 사건들은 보통 새로운 시장 기회를 노리는 경우도 있지만,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거나 마케팅을 위한 방법으로, 실제 상용화해 제품을 선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자사의 기술을 실제 어떻게 활용할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미래의 기술 트렌드 예측에서 항상 나오는 단어는 개인화와 감성이다.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시시 각각으로 변화하는 사람의 감정을 읽고, 주변의 환경이나 전후 상황의 컨텍스트를 분석해 감성까지 충족시켜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대량생산 체제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은 궁극적인 개인화까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대량생산과 경제성의 아이콘과도 역할을 해 왔으며, 지금까지 성능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향후 자율주행차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산업과 비즈니스 환경 모든 부분에 빠르게 적용돼 나가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이나 CNC, 로봇과 같은 디지털 제조 기술, 그리고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운영 기술은 물론이고, 스마트 로지스틱스와 물류 기술, 그리고 이외에도 디지털트윈이나 IIoT와 같은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제조 분야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제조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급격한 확산이 예고되고 있다. 지금까지 제조는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과 생산성의 향상에 초점을 맞춰 왔다. 물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자율운행차량 부문인 웨이모(Waymo)가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상용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는 이 서비스는 웨이모 원(Waymo One)이라고 명명됐으며, 초기에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시 주변 160km 반경 이내에서, 400명의 제한된 고객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웨이모의 자율주행차량은 운전자의 핸들조작이나 기기 작동 없이 운행되지만,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이 오작동할 경우에 대비해 웨이모의 엔지니어가 자율주행차 운전석에 탑승해 상황을 모니터링한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일본, 프랑스, 심지어 대만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에서 화웨이 퇴출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최근 캐나다에서는 화웨이의 CFO이자 창업주의 딸인 멍완저우를 체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미국은 지난 2012년 의회 보고서에서 통신 감청과 통신방해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ZTE와 화웨이의 미국 시장 진입을 봉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에게 화웨이 장비의 도입을 중단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미국과 함께 정보공동체 파이브아이즈(Five Eyes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4차 산업혁명은 너무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전이나 자동차 산업은 물론이고, 제조업과 의료, 건설, 에너지, 사회의 기반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홈이나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스마트의료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은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도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전통적인 임베디드 시스템은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단순한 기능과 높은 내구성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셋톱박스나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로봇 의족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 우현수 실장 연구팀은 연구소기업 오대를 설립해, 스마트 로봇의족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첫 상용제품을 지난 2015년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오른쪽 발목을 잃은 육군학생군사학교 상명대학군단 김정원 중사에게 전달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4월 스마트 로봇의족 기술을 처음 개발한 후 국내 영세한 의수·의족 산업환경에서 상용화에 한계를 느끼고 직접 연구소기업 설립에 나섰다.스마트 로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최근 스마트폰 제품들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공개된 폴더블폰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기는 하지만, 2019년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2월 개최될 MWC에서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의 10주년작인 갤럭시 S10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기관과 매체에서 갤럭시 S10에 대한 예상을 쏟아내고 있다.대부분의 매체들은 갤럭시 S10이 라이트, 레귤러, 플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삼성도 LG도 심지어 애플도 아닌 2012년 설립된 중국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발표, 양산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양산한 로욜(Royole)의 플렉스파이(FlexPai)는 접었을 때 4인치, 펼쳤을 때 7.8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접었을 때 720×1440, 펼치면 1920x1440 해상도를 제공한다. 현재는 개발자 버전으로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용량에 따라 1588달러와 1759달러로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IoT와 산업 분야에 특화된 IIoT의 성장에 대한 수많은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IIoT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소위 말하는 인더스트리 4.0은 비전을 통해 수많은 약속을 하고 있다. 이는 이전의 산업혁명과 정보혁명의 심리스한 융합을 의미한다. 인더스트리 4.0은 인터넷을 통해 IT 기술을 OT(Operational Technology)에 결합시킴으로써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효율성을 제공한다. 간단히 말해 개인화된 맞춤형 제품을 대량 생산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실생활과 관련된 응용프로그램에서 주변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목적으로 다양한 센서들이 활용되고 있다. 이들 중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는 초음파 센서, 비전 센서, 레이더 센서 등 다른 센서에 비해 특별한 기술적인 특징을 제공한다. 하지만 최초의 응용은 상당히 이른 시기에 이뤄진 반면, 대중적인 사용은 상대적으로 늦게 이뤄졌다. 최초의 라이다로 분류되는 기술은 레이저가 개발되기 전부터 이용됐는데, 대기의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오는 2019년 1월 16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넵콘 재팬(NEPCON JAPAN)’이 개최된다.전자부품 관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넵콘 재팬'은 ‘오토모티브 월드’(Automotive World), ‘로보덱스’(RoboDEX),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SMART FACTORY Expo’ 등의 부대 행사와 함께 개최됨으로써, 전체 2640개 업체(동시 개최 전시회 포함) 참여하고, 업계 최고의 엔지니어 진행하는 총 310개의 컨퍼런스(동시 개최 포함)가 진행될 예정이다
FBI는 최근 IoT(Internet of Things) 디바이스가 해커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이뤄진 한 시장 조사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IoT 디바이스로 분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히 소수의 소비자만이 IoT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런 이해도의 차이는 IoT의 보안 문제와 관련된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기 위해 단지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접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IoT 디바이스는 더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기지국 리시버 설계는 결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리시버를 구성하는 믹서, LNA(Low Noise Amplifier), ADC(Analog-to-Digital Converter) 등의 부품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아키텍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키텍처 선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지국 설계 엔지니어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차별화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통합 트랜시버와 같은 향상된 제품들이 등장함에 따라 까다로운 기지국 리시버 설계도 훨씬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자율주행차는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다. 왜냐하면 엄청난 양의 에너지와 귀중한 자원을 투자해 만들어진 복잡한 기계들의 대부분이 일생동안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방치된다면,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여정은 머나먼 길이 되고 말 것이다. 지난해 스태티스타(Statista)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9470만 대의 경차(승용차와 밴 등)를 생산했으며, 이 숫자는 2023년에 이르면 1억 117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성장은 주로 중국과 인도 중산층의 성장으로 인한 구매력 상승에 기인하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미국에서는, 자동차가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제품의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면서도, 제품 수명 전체에 걸쳐 고객의 제품 사용 내역을 기록하고 추적할 수 있는 손쉽고 경제적인 방법이 있다면 누구든 이에 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이제는 고객들이 제품에 투자한 가격 대비 제품의 사용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 출력(I2C 프로토콜) 로컬 온도 센서에 EEPROM 메모리를 통합해 사용하는 것이 어째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가능한 설계 솔루션을 위해 EEPROM에 간단한 쓰기 시퀀스를 설정하는 이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기업의 전 영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제조업 분야 또한 디지털화라는 거센 흐름을 거스를 수 없게 됐다. 이는 기존의 디지털 경제의 장점을 일반 제조업에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개인화가 강화되고, 롱테일 경제 구조, 그리고 복사와 이동이 간편하며, 애자일 개발 방식과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제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제조업처럼 소품종 대량생산이 아닌,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과거의 제조 방식으로의 회귀를 시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이 단일 포트 인터페이스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꾀하고 있다. 전력과 데이터 모두를 포함하는 통합 연결을 표준화함으로써, 설계의 자유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집적회로(IC)와 배터리,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지면서, 모바일 기기의 레거시 포트(Legacy port)는 전체 프로파일에서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잡았다. 제조사는 기기를 더욱 얇게 제작하고, 다양한 USB Type-C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3.5㎜ 연결잭을 제거하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논의는 이어지고 있다.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UI, 또는 UX 디자이너, 혹은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스큐어모피즘(Skeuomorphism)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애플의 초기 UI 디자인 철학이었던 스큐어모피즘은 현실에서 디지털 세계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세계를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애플의 아이북같은 경우는 나무무늬의 책장에 진열된 책을 선택해 종이 재질감을 모방한 화면을 책장을 넘기듯이 손가락으로 스와이핑 하면서 보도록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