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HPC와 데이터베이스 등으로 활용 기대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AMD가 2세대 AMD 에픽(2nd Gen AMD EPYC) 프로세서 제품군에 프로세서 3종을 추가한다. 이로써 AMD는 기업용 HPC, 데이터베이스, 하이퍼컨버전스 인프라 워크로드에 선도적인 코어당 성능과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MD EPYC 7F32(8코어), 7F52(16코어), 7F72(24코어) 프로세서는 AMD 인피니티(Infinity) 아키텍처와 더 빠른 속도의 젠 2(Zen 2) 코어를 결합해 x86 서버용 CPU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AMD의 기존 OEM 파트너사는 물론, 새로운 파트너사들도 AMD 에픽 7Fx2 시리즈 프로세서 생태계에 함께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은 AMD 에픽 기반 델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서버의 전체 라인업에 새로운 EPYC 프로세서를 3종 모두 적용한다. HPE는 최근 발표한 HPE 아폴로 2000 젠10 플러스(HPE Apollo 2000 Gen10 Plus) 시스템, HPE 프로라이언트 DL385 젠10 플러스(HPE ProLiant DL385 Gen10 Plus), HPE 프로라이언트 DX(HPE ProLiant DX) 서버에서 최신 에픽 프로세서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IBM 클라우드는 2분기에 출시할 최신 베어 메탈(bare metal) 서버에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최신 AMD 에픽 프로세서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레노버는 싱크시스템(ThinkSystem) SR635 및 SR655 플랫폼에 최신 AMD 에픽 7Fx2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MS의 데이터 플랫폼에 AMD 에픽 7Fx2 프로세서 탑재 시 고객에게 최대 17% 향상된 SQL 서버 TPM(SQL Server TPM) 코어당 성능을 포함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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