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4호선 오이도역-정왕동 잇는 1개 노선 대상 서비스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손잡고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인 '마중'을 버스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늦은밤 운영한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가는 대중교통이 짧은 운행시간 대비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된 서비스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가는 자율주행 심야셔틀 노선도

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에서 5G 기반의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과 차량-도로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정밀 측위로 구축된 정밀지도를 제공해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함께 협업하는 서울대는 자율차 운행 알고리즘 제공을, 오토모스는 자율차 제작과 서비스 운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본 사업은 1차로 올 10월까지 4호선 오이도역에서 정왕동 주거지역에 이르는 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 말까지 총 5개 노선에 8대 셔틀차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경수 서울대학교 교수는 “자율주행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도심환경 실도로 자율주행의 기술검증과 체감형 서비스 모델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나아가 전국 지자체와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마중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주행안정성 보장 등 시민 안전과 편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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