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과 함께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인재 1700명을 양성한다.
이는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으로, 만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를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실무인재로 양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 연계를 돕겠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공모는 1차,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공모 교육생은 1290명, 2차 공모 교육생은 600명으로 각각 4월말, 5월말까지 모집을 실시한다. 1차 공모의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381명) ▲클라우드(168명) ▲빅데이터(240명) ▲블록체인(144명) ▲AR·VR(120명) ▲자율주행차(48명) ▲드론(48명) ▲스마트공장(141명)으로 총 27개 과제를 시행한다.
2차 공모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분야에 대해 이뤄지며, 추후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분야와 과제별 공모기간은 모집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며, 정확한 공모일정 등의 모집정보는 IITP 홈페이지(http://younginno.iitp.kr)나 관련 교육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업의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생은 학급당 최소 24명 규모로 편성·운영되며, 주 40시간(1일 8시간)으로 총 6개월(960시간)에 걸쳐 산업체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과제가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의 식비, 교통비 등의 생활 지원비도 지급되며, 과제 평가 우수 교육생은 해외 ICT 우수 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각 교육기관은 교육생의 취업 연계를 위해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업 방문, 간담회 등의 취업 지원 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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