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오늘부터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프로젝트 기업을 신청받는다.

 

(자료: 중기부)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기 제출한 135개의 소부장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 ▲자율형 과제 2가지 트랙 중 하나를 선택 지원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 기존의 소재·부품 대기업과 함께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기업 육성에 참여한다.

총 20개 기업을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사업 고도화(최대 2억 원)와 고속성장을 위한 자금, R&D 등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해 최대 155억 원을 투자한다.

선정 절차는 1, 2차 평가를 통해 후보기업 60개가 선정되고, 후보기업은 약 3개월간 대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멘토링을 받은 후,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진행하는 최종 피칭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중기부는 올해 20개 기업을 시작으로 5년간 총 100개의 소부장 스타트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과 접수는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며, 후보 기업 선정은 6월 중으로, 최종 선정을 9월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되지 못한 후보기업에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 등의 프로그램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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