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에 대한 기술자립을 위한 ‘테크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

 

(출처: 과기정통부)

이 사업은 작년 8월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25억 원(정부 1912억 원, 민간 613억 원)으로 총 240개 과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130억 원으로 50개(상반기 30개, 하반기 20개)의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테크브릿지란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기술유통 플랫폼으로,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약 38만 건)을 기보 전국 영업망(67개)를 활용해 수요 기술을 매칭해주는 방식이다.

기업당 최대 2년 동안 8억 원까지 지원(정부출연금 비중 75% 이내)하며, 기술개발 자금지원 외에도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IP인수 보증, 사업화 보증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지원대상 과제는 기술수요조사로 발굴된 183개 공모과제(RFP, Request For Proposal)이며, 중소기업이 공모봐게에 대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50개 과제가 선정된다. 국민의 합리적인 평가와 공정한 시각을 투영하기 위해, 최종평가에는 국민평가단이 참여한다. 이 평가단은 소부장 분야 석·박사, 교수, 연구원, 이해관계가 있는 일반국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4월 16일(목)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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