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가 작년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개 선정 시 국민평가단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 5개 R&D 사업을 평가할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

 

2020년 중기부 RnD 국민평가단 적용 사업 (출처: 중기부)

작년에 처음 운영됐던 국민평가단은 우수한 전문성을 가진 선정심의위원과 유사한 수준의 평가결과를 보이는 등 국민을 대표해 높은 집중력과 전문성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국민의 생활에 밀접하고 정책 중요도가 높은 중기부 5개 R&D 사업에 확대 도입하게 됐다.

국민평가단은 각 사업별 최정 과제 선정 평가에서 전문가 위주로 꾸려진 평가위원들과 함께 평가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신청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 R&D가 선정돼, 실생활에서의 신기술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부 R&D 국민평가단은 어제 11일부터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마감 기한 없이 상시모집될 계획이다. 산업계, 학계, 연구계, 경영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부 R&D에 식견과 관심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관심 분야별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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