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글로벌 타블렛 전문기업 와콤(Wacom) 한국 지사와 VR웹툰 플랫폼 코믹스브이가 VR웹툰을 활용한 창작 교육 확대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와콤과 코믹스브이는 향후 VR 웹툰과 일러스트 등 VR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 등 교육 강화를 위해 힘써나갈 계획이다. 양사가 협력하는 VR 웹툰 창작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교육부가 주최한 ‘진로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좌), 코믹스브이 양병석 대표(우)

코믹스브이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VR과 웹툰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VR 창작 교육 프로그램은 VR 원리 이해를 위한 이론 강의부터 와콤타블렛을 활용해 VR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고 감상하는 전 과정 체험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최근 와콤은 학생들이나 디지털 드로잉을 처음 경험하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실속형 액정타블렛 ‘와콤 원’ 모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실제 종이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이 화면 위에서 펜으로 손쉽게 VR 웹툰 콘텐츠를 그릴 수 있고,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쓸 수 있어 초중고 학교나 방과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코믹스브이와 연계한 VR 웹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용이하다.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는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각종 디지털 도구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창작해보는 메이커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코믹스브이 양병석 대표는 “VR 웹툰 교육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STEAM 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도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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