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프리미엄 VR 콘텐츠 제작 기업 '어메이즈 VR(AmazeVR)이 25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9년 5월에 진행된 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진행된 추가 투자 라운드(A-2)로, 이로써 어메이즈 VR은 총 950만 달러의 누적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SM, JYP,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투자한 바 있으며, YG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설립된 YG엔터테인먼트의 투자 전문 자회사로, 케이팝(K-POP)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어메이즈VR 앱 내 화면

어메이즈VR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에 보유한 VR 콘텐츠 제작 역량과 온라인 플랫폼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VR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어메이징 스퀘어’는 어메이즈VR이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며, 어메이즈VR은 현재 미국 주요 음반사, 매니지먼트 회사들과 아티스트 실감 콘텐츠 제작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 VR 콘텐츠를 유통할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2017년 삼성 기어 VR 오큘러스 스토어 무료 앱 1위를 시작으로, 어메이즈 VR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인 ‘아틀라스 V(Atlas V)’, ‘펠릭스&폴 스튜디오(Felix&Paul Studios)’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한층 수준 높은 V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어메이즈VR 이승준 대표는 “온라인 프리미엄 VR 콘텐츠 시장에 대한 점유율 확대는 물론, 오프라인 VR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통해 보다 공격적으로 사업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갈 예정이다”라며 “5G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VR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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