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난 9일 ‘데이터 3법’ 통과 이후 후속 정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김용래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재로 제조, 표준, 통상, 유통 등 각 분야의 데이터 전문가와 함께 ‘AI·빅데이터 산업지능화 포럼’을 발족했다.

 

산업부는 4대 분야의 산업·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30개를 추진해왔다. 이에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개선을 위해 오늘 한국기술센터에서 포럼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서는 산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의 수집·공유·연계·거래·확산·표준화 등 산업지능화 관련 제도개선 사항, 국제협력·통상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이를 통해 R&D, 디자인, 조달, 유통, 마케팅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의 목소리도 있었다.

향후 디지털통상과 국제표준화에 대한 정책에도 주력해 기업이 산업데이터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164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향후 포럼을 정례화해 AI와 빅데이터를 산업에 적용하는 논의의 장으로 지속 활용하고, 산업지능화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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