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새로운 경영 비전(Vision)을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으로 설정, 조직 내 부원장제 신설, 인공지능연구소를 비롯한 4개의 연구소와 3개의 본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발표에서 공개한 경영 계획은 100여 명의 임·직원이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함께 만들어 낸 것으로, ‘혁신으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의 비아 노바타(Via Novata)라고 불린다.

ETRI는 새 경영목표로 ▲창의도전 연구 활성화로 미래성장 준비 ▲글로벌 최고 수준 R&D 성과창출 ▲국민문제해결과 중소기업지원 확대 ▲개방·공유·협업 기반의 연구문화 정착 등을 설정했다.

조직개편 방향은 ▲기술·임무 하이브리드형 조직 구축 ▲고위험 도전형 창의연구 활성화 ▲변화관리와 효과적 기관 운영 ▲부서 역할과 기능 재조정 등으로 1부원장, 4연구소, 3본부, 2단 3센터, 1부 체제로 개편한다.

연구조직으로는 ▲인공지능연구소 ▲통신미디어연구소 ▲사회지능화연구소 ▲창의연구소를 만들어 6대 기술분야와 6대 국민생활문제 해결분야를 기관의 R&R과 연계, 분야별 전문연구조직으로 패러다임을 탈바꿈함으로써, 과감한 도전형 연구를 장려한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화 혁명이다. 국가 정보화를 넘어 국가 지능화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ETRI가 앞장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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