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CLO가 말하는 2020 기술 정책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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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CLO가 말하는 2020 기술 정책 이슈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01.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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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법률책임자(CLO)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사장이 ‘10년의 시작: 2020년대 10가지 테크 정책 이슈(Dawn of a Decade: The Top Ten Tech Policy Issues for the 2020s)’를 발표했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올해는 지난 2010년 대비 25배가 넘는 데이터로 시작했다며, 이런 추세는 퀀텀 컴퓨팅의 획기적 연산능력에서부터 헬스케어, 5G 등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있어 올 해는 새로운 10년을 열어가는 해로 기술 세계와 규제에 있어 전면적인 변화를 예상했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이 발표한 10가지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① 지속 가능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의 역할

② 민주주의 수호: 국제적 위협과 국가별 도전 과제

③ 저널리즘: 미디어 산업 혁신의 원동력 제공

④ AI 시대의 프라이버시: 제2의 물결에서 제3의 물결로

⑤ 데이터와 국가 주권: 경제학과 지정학의 결합

⑥ 디지털 안전: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에 맞서야 할 필요성

⑦ 인터넷 불평등: 소유의 불평등

⑧ 기술 냉전 시대: 디지털 철의 장막

⑨ AI 윤리: 인간에 의해 통제되는 AI

⑩ AI 경제 시대의 고용과 소득 불평등: 세계는 파괴적인 향후 10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1세기 전에는 연소 엔진이 가장 중요한 발명품이었고, 따라 원료인 석유가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됐다. 이처럼 AI가 향후 30년간 가장 중요한 기술로 떠오르면서, 데이터는 자연스레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데이터를 축적하는데 있어서 경제적이고 지정학적인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국가 내 디지털 데이터 보호와 통제권을 규정하는 ‘디지털 주권’ 개념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는 공공 분야의 데이터에 대한 규제와 동시에 기술 발전을 위한 타국가의 기술 허용을 말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이 되는 데이터가 일부 선도 국가나 기업에 편중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법률책임자(CLO) 브래드 스미스 사장

2010년대 중국은 국가 인터넷 감시시스템으로 해외 콘텐츠에 대해 강력히 제재하면서, 국가 내 데이터 보호 장벽을 높였다. 그러나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중국 기업과 제품들은 글로벌적인 인지도와 점유율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풀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과거 미국과 소련의 40년 이상 지속된 냉전으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듯, 2020년대에도 각국의 문제와 관계로 인한 영향이 결코 작진 않을 것이다.

AI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AI 윤리, AI로 인한 고용·소득 불평등의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안면 인식 기술이나 살상 무기에 AI를 적용하느냐가 중요한 의제로 놓여있다. 또한, AI로 인해 대체되는 일자리, AI로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로 인해 번영과 고충간 불균형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대비해 선진국들은 내수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교육에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 자세한 내용은 브래드 스미스 사장의 링크드인(Linkedin) 내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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