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K텔레콤이 기업들의 물류·배송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T맵 API 서비스를 새롭게 확대·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다중 경유지’ 기능 개선 ▲‘이미지 경로’ API 신설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API 기능 고도화 등을 추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배송·관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중 경유지’ 기능은 경유지 수를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확대해 운송 업체들의 배송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지도 엔진(Java-script)을 적용해 지도의 로딩·이동 속도도 대폭 개선했다.

‘이미지 경로’ API는 경로가 표출된 지도 이미지를 자동으로 캡처(Capture)해 화면에 보여주는 기능으로,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 운전자가 손쉽게 전체 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물류·배송 업체에서 사용하는 차량 배차 솔루션인 ‘TMS API’도 고도화했다. 차량 10대, 배송지 100곳 계산 시 기존 3분이 소요되던 알고리즘을 1분 내로 단축시켰으며, 연말까지 배송지별 도착요구 시간 지정 기능, 기사 배송 숙련도, 사용 차량 수 지정 옵션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T맵 API 서비스를 외부에 처음 공개한 이래, 개발자와 중소기업들의 T맵 기반 서비스 제작을 지원해오고 있다. T맵의 TMS 엔진에 사용되는 로직은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 산학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최신 ‘인공지능 해찾기’ 기법을 활용해 한국 물류 상황에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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