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센서, 넓은 감지범위와 높은 해상도의 기술력 보유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옵티머스 라이드(Optimus Ride)가 자사의 모든 자율주행차에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이하 벨로다인)의 라이다(lidar) 센서를 채용하기로 했다고 벨로다인이 8월 27일 발표했다.

이 센서는 물체와 자유 공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안전한 운전과 신뢰성있는 운영을 하는 컴퓨터 인지 데이터를 제공한다.

옵티머스 라이드는 머지않아 미국의 4개 주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옵티머스 라이드의 라이언 친(Ryan Chin) 최고경영자(CEO)겸 공동 설립자는 “벨로다인의 센서는 우리의 자율주행차를 도로상에서 가장 스마트하고 가장 안전한 자동차가 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옵티머스 라이드가 SAE(미국 자동차 엔지니어협회)의 레벨4 기준에 맞는 자동차를 운영하려면 높은 수준의 정교성, 지능, 감지 범위, 해상도를 필요로 한다. 벨로다인의 기술이 이러한 높은 기준을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라이드는 벨로다인 센서를 이용해 자동차 주변의 사람과 물체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뿐만 아니라 속도와 궤도를 계산할 수 있다. 자동차에 탑재돼 있는 컴퓨터 시스템은 이러한 정보를 갖고 목적지로 어떻게 운전해 갈지를 판단한다.

한편, 옵티머스 라이드는 계획된 지역사회, 학교 캠퍼스와 도시 내 자율주행 구역에서 저속으로 승객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자율주행차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자동차들은 현재 보스턴의 시포트 구역, 매사추세츠주 사우스 웨이머스, 뉴욕주 브루클린의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등에 배치돼 있다. 옵티머스 라이드는 머지않아 캘리포니아주 페어필드에 있는 패러다이스 밸리 에스테이트와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있는 브룩필드 프로퍼티즈의 핼리 라이즈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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