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와 로봇에 인식범위 120m의 고해상도 인식 정보 제공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가 자율주행 시스템용 센서인 Puck 32MR 출시를 발표했다.

벨로다인 라이더의 'Puck 32MR'

이 제품은 산업용 차량, 로봇, 셔틀, 무인 항공기(UAV) 등 저속 자율주행 시장을 대상으로 비용 효율적인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Puck 32MR의 출시로 벨로다인의 확고한 특허 센서 기술 포트폴리오가 강화됐으며 중거리 애플리케이션에 풍부한 인식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Puck 32MR은 특허받은 벨로다인의 서라운드 뷰 인식 기능 사양을 갖춘 것 이외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생소하고 동적인 환경에서도 운행할 수 있게 하는 120m의 인식 범위, 수직 40도의 시야를 갖췄다. 모든 조명 환경에서 최소한의 소음으로 고해상도의 포인트 클라우드도 만들어낸다. 횡단보도와 연석, 차량, 보행자, 자전거, 장애물을 정확하게 감지해 도로상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돼 산업용과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센서는 탁월한 인식 성능과 함께 소형 폼 팩터에서 신뢰성과 내구성을 지닌다.

또한, 주변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적용되며 서비스 지향적인 면도 갖추고 있다. Puck 32MR은 전원 효율성을 높여 폭넓은 온도 범위와 다양한 주변 환경에서 적극적인 냉각 기능 없이도 차량 운행 시간을 늘려줄 수 있게 설계됐다. 이 센서는 이미 입증된 905나노미터(nm)의 1등급 시력 보호 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벨로다인의 첨단 제조시설에서 생산된다. Puck 32MR은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매력적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벨로다인 라이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은 “Puck 32MR은 고객들이 원하고 우리가 유념하고 있는 적절한 가격대의 중거리 센서 요구를 채워주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업계에서 우리의 융통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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