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위협요인이 될 수도 있다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 주: Tech Talk는 IT 콘텐츠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테크월드의 기자들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비디오 콘텐츠입니다)

올해 초, IT 업계는 하나의 키워드에 열광했다. 바로 '폴더블폰'이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의 등장은 지금까지의 가능성 영역에서 실물 제품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의 로욜을 필두로 한 폴더블폰 출시는 삼성의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에서 정점이 됐다. 성장률이 갈수록 둔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 키워드는 과연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폴더블 디스플레이, 성장은 확실하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컨설팅 업체인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팅(DSCC)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폴더블 약 11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시장 규모는 2019년 시장 규모에 비해 무려 30배 가까운 성장이 예상되는 수치이다. 그리고 이런 폭발적 성장에는 삼성전자, 중국의 화웨이, 미국의 애플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적극적 참여가 뒷받침 되고 있다. 인폴딩이든 아웃폴딩이든 이미 다수의 기업들이 폴더블 폰 출시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장Tech] 폴더블폰 경쟁현황)

접을 수 있다는 장점이라면, 폰 보다는 태블릿! 

그러나 이런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접을 수 있다'는 장점은 폰 보다는 태블릿에 보다 적합해 보인다. 일단 이미 한 손으로 들기에 충분히 작은 스마트폰을 굳이 또 접어야 할 동인이 적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사실 접어야 하는 디바이스는 기존에 휴대성에 지속적인 한계가 지적돼 왔던 태블릿 혹은 노트북이다. 실제로 DSCC의 예측 치에도 8인치 이상의 패널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 업계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폴더블'에 대한 업체들의 이해관계와 미래 전망을 테크월드 뉴스 기자들이 동영상으로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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