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TCL의 슬라이딩 스마트폰과 지그재그로 접히는 2중 폴더블 스마트폰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출처: 더 버지)

 

먼저, 2중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이 세 부분으로 나눠지며, 두 곳에 메탈 힌지가 들어간다. 한 곳은 TCL의 특허인 드래곤힌지(DragonHinge), 다른 한 곳은 버터플라이힌지(ButterflyHinge)가 장착됐다. 화면을 모두 펼치면 10인치의 크기로 최대 3K 화질을 제공하고, 한 번 접을 경우 6.65인치의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힌지로 분리되는 세 부분에 각각 1개씩 들어가며, 접었을 때 두께 또한 기존 스마트폰의 3배 정도돼 더 버지(The Verge)는 휴대폰 세 개와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을 리뷰한 외신들 모두 기기가 많이 무거웠다는 평이다.

(출처: 엔가젯(engadget))

 

슬라이딩 스마트폰의 프로토타입은 아직 화면을 테스트해볼 수 없을 만큼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타입은 플라스틱 장치에 화면 패널 대신 종이로 컨셉을 구현한 모습이다. 화면 크기 조절은 예전의 슬라이드폰을 밀어 열듯이 화면을 밀면, 본체 뒤로 감겨 들어간 패널이 다시 나오는 형식이다. 최대로 펼치면 7.8인치, 기본 6.75인치의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아직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도 안드로이드 기반 앱의 호환성이 완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다.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비롯해 무엇보다도 최종적으로 제품을 구현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남아있으며, 가격 또한 200만 원을 호가하는 갤럭시 폴드와 비교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슬래시기어(Slash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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