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NHN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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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NHN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 이혜진 기자
  • 승인 2020.11.13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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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이혜진 기자] NHN이 작년 3분기보다 24.5%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직전 분기 대비 3.5% 상승한 419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결제,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7.9% 급증했다. 

다음은 2020년 NHN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전문이다.

안녕하신가. NHN 정우진이다. 오늘 2020년 3분기 NHN 실적 발표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당사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과 새로운 기회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3분기는 당사가 영위하는 사업 대부분이 계절적 비수기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지는 시기였다. 

NHN은 종합 IT 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며, 금일 공시한 자기주식 취득을 비롯하여 주주환원 정책 또한 적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사업부문별 주요 성과를 말씀드리겠다.

■ 정우진 대표 주요 사업 성과 설명

먼저 게임 사업 현안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웹보드 게임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PC방이 약 1달간 영업을 정지한 영향으로  PC웹보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4월 규제 변화 이후, 이용자 몰입도 상승 효과가 지속되며 PC와 모바일 합산 3분기 웹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특히 장소에 구애를 받는 PC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PC포커와 연동한 ‘한게임 포커 클래식’을 작년 원스토어에 출시했고, 지난 9월에는 구글스토어로 확대했다. 그 결과 ‘한게임 포커 클래식’의 9월 매출은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10월에도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졌다.

4분기는 우호적인 계절적 환경과 모바일 컨텐츠 확장 등에 힘입어 보다 긍정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모바일 게임의 경우,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지적재산권(IP)과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로 ‘컴파스’의 성과는 긍정적이었으나, 퍼즐 장르 전반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며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와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신작 게임의 경우 9월 29일 일본을 포함한 6개국에 일대일 대결(PVP) 형식의 퍼즐 게임인 ‘디즈니 쯔무쯔무 스타디움’을 런칭했으며, 10월 초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의 소프트 런칭 지역 확장에 이어 10월 20일에는 횡스크롤 RPG 게임인 ‘용비불패M’을 출시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PC와 모바일 웹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베팅 게임 ‘한게임 승부예측’을 출시했다.

당사의 오랜 웹보드 게임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어플리케이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배틀로열 장르의 1인칭 슈팅(FPS) 게임 ‘A.I.M.S’는 11월 17일에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간편한 조작 방식으로 10월 말 진행한 베타테스트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재방문율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만큼, 출시 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 외에도 내년에는 아이돌마스터 IP를 기반으로 한 퍼즐게임 ‘아이돌마스터 팝링크스’를 포함해 약 5개의 모바일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페이코는 페이코오더, 공공 배달 앱, 식권 등 다양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의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10월 28일 업계 최초로 각종 공공 증명서를 열람∙제출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신규 서비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페이코 온라인 결제는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온라인 티켓 예매, 여행, 항공 등의 저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세금 납부 등 공공 서비스와 배달 가맹점의 거래 상승 효과가 일부 상쇄됐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도 오프라인 결제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오프라인 비중은 10월 기준 14%까지 확대됐다. 

이에 페이코의 3분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페이코오더는 가맹점주의 수요 확대에 따라 계약 가맹점이 2분기 말 2만7000개에서 3분기 말에는 6만개로 대폭 확대됐으며, 3분기 주문 건수는 전 분기 대비 85% 증가했다.

페이코오더는 11월 중 화성, 오산, 파주 3개시에서 시범 서비스 예정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자체 가맹점 증가 효과에 힘입어 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페이코 쿠폰 매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1년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식권 서비스 거래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200개 이상의 대학에서 서비스 준비를 마친 캠퍼스 존도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본격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화는 특히 NHN의 온라인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커머스, 기술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 쇼핑 증가의 수혜를 받아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해외가맹점 증가와 온∙오프라인(O2O) 서비스 확장으로 국내 1위 PG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에이컴메이트의 경우 3분기가 중국 커머스 시장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광군제를 대비한 기업 간 거래(B2B)가 크게 증가했으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형태 확장과 판매채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NHN글로벌은 미국의 전반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 증가를 기회 삼아 ‘패션고’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4분기는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과 대선 등의 대외 변수로 사업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당사의 기술력 기반 이미지 검색 솔루션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술사업의 경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으며, 협업 플랫폼인 ‘NHN 두레이’는 9월 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기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며 고객사가 크게 증가했다. 

1. 페이코 오더가 현재 계약기준으로 확보한 가맹점이 6만개로 들었는데, 페이코 오더의 현재 수준과 내년까지의 목표치가 궁금하다. 또한 중장기로 추구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해달라. 

(정연훈 대표) 페이코 오더의 경쟁 우위는 포스 연동형이라는 점. 페이코 오더는 현재 6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내년까지 10만개 가맹점 확보가 목표. 현재 포스가 있는 머천트들이 20만개 정도로 추산하는데, 저희 목표는 향후 2년 내에 20만개까지 확보할 전략을 가지고 진행중이다.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솔루션 베이스의 오프라인 거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봐주셨으면 한다. 향후 소비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쿠폰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가져가고자 한다.

2. ‘한게임 승부예측’에 대한 기대수준과 이외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한 내년 전략은? 영업이익 수준을 레벨업시킬 수 있는 사업 전략도 궁금하다. 

(정우진 NHN페이코 대표) 한게임 승부예측은 오랜 기간 노력으로 심의 통과 후 화요일(10일) 오픈했다. 본격적인 마케팅은 준비중이다. 스포츠 예측 게임은 신규로 진입한 장르인만큼, 유저 신뢰를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뢰성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유저가 모였을 때 고스톱 혹은 포커를 즐기는 유저들과 같은 데모그래픽의 유저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 예측 게임 장르의 명확한 규제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관계로, 추이를 지켜보면서 호흡을 조절해 나갈 것이다.

지난 4~5년간 캐주얼게임에 강한 영향으로 충분한 성공을 이끌어오고 있지만, 내년 이후 캐주얼게임을 포함해 미드코어 대전액션 게임 강화를 타겟팅 하고 있다. 이는 일본에서의 컴파스의 오래된 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11월 출시하는 ‘A.I.M.S’를 포함해 내년에 이와 유사한 장르의 배틀로얄 장르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캐주얼 게임 외에 미드코어 게임에 대한 DNA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안현식 CFO) 영업 이익 강화와 관련해 내년 화두는 ‘선택과 집중’이다. 80여개에 가까운 계열사들 중 각각 이익이 나는 회사도 있고 적자가 유지되는 회사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코어 사업에 집중할 것이다.

3. 최근 페이코 MAU는? 페이코 자체 만의 흑자 전환 예상 시기도 알려달라.

(안현식 CFO)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00만명 수준에서 유지 중이다. 언택트 부분에서 수혜를 받은 부분이 있는 반면에 티켓링크, 항공, 극장 등 타격을 받은 업종의 결제가 줄어든 점이 있다. 때문에 증가 효과가 일부 상쇄된 상황이다.

손익분기점(BEP) 부분은 단언하기 어려우나 최근 오프라인 중심으로 간편결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BEP 예측이 어려운 부분이 광고선전비를 어떤 식으로 집행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쿠폰 매출이나 페이코 포인트 관련 매출이 계속 성장 중으로, 일정 시점이 오면 자연스럽게 BEP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4. 올해 4분기와 내년 분기별, 혹은 반기별로 주요 게임 라인업을 알려달라.

(정우진 NHN페이코 대표) 11월 중순 이후 일본에서 ‘A.I.M.S’ 라는 타이틀로 배틀로얄 FPS 장르의 게임을 준비중이며, 아이돌마스터 IP를 활용한 리얼 타임 퍼즐 육성게임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 외에 유명 IP를 활용한 신규 게임과 디펜스 장르 게임도 준비중인데, 기타 게임의 IP와의 계약 과정으로 명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모두 합쳐 내년 상반기 4~5개의 타이틀을 오픈할 예정이다. 

5. 현재 NHN 페이코의 순현금규모가 어느정도 되는지? 현금규모 확대를 위한 펀딩 계획도 궁금한데, 추후 펀딩 시 밸류에이션 규모와 일정에 대해 알려 달라.

(안현식 CFO) 현재 페이코 순현금(현금등가물+단기금융상품+유가증권-단기차입금) 규모는 700억원 내외다. 내년 말까지 현 상태가 유지될 경우 펀딩이 급선무는 아니겠으나, 전략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투자 등의 차원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펀딩을 진행해 하반기 이내에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다. 펀딩 규모나 밸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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