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액세스 네트워크의 엣지부터 5G 코어까지 고유 성능 종합적 파악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는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로지스가 개방형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칩셋 설계 개발과 검증을 위해 키사이트의 오픈 RAN(Open RAN) 테스트 솔루션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키사이트와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오픈 RAN 표준과 가상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vRAN)를 사용해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스몰셀 아키텍처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협력해 왔다. 뉴저지의 테스트 환경에서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RF와 프로토콜 측정 도메인의 스몰셀에 대한 퀄컴 5G RAN 플랫폼을 검증할 수 있다. 

키사이트 네트워크 액세스 그룹의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지암파올로 타디올리(Giampaolo Tardioli)는 “키사이트의 통합 테스트 솔루션은 소비자와 버티컬 산업의 다양한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진화하는 오픈 RAN 표준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물리 계층부터 응용 계층에 이르는 프로토콜 스택에서 O-RAN 규격의 O-RU와 O-DU 간 상호 운용성은 이동통신 사업자가 폭넓은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사이트의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면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의 에지부터 5G 코어(5GC)까지 고유 성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O-RAN 얼라이언스가 정한 사양을 준수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키사이트의 오픈 RAN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또한 Qualcomm 5G RAN 플랫폼을 사용한 RU 레퍼런스 설계의 3GPP RF 컴플라이언스를 검증하기 위해 키사이트의 5G 멀티 밴드 벡터 트랜시버를 선택했다.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디렉터인 푸닛 세티(Puneet Sethi)는 “키사이트와 퀄컴의 관계 덕분에 성장하는 스몰셀 생태계가 오픈 RAN 표준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스몰셀 벤더가 키사이트의 통합 5G 테스트 솔루션을 사용한 새 설계 검증과 퀄컴 5G RAN 플랫폼을 사용해서 스몰셀 레퍼런스 설계 검증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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