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KPMG가 2040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올해 450억 달러에서, 최대 2000억 달러까지 약 4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PMG에 의하면, CAGR(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낮은 6.2%의 추세로는 1500억 달러, 가장 높은 7.7%라면 2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수치는 차량에 직접적으로 탑재되지 않는 충전소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등 대한 반도체는 포함하지 않는다.

 

전 세계 오토모티브 반도체 시장 규모 전망(2020, 2040) (출처: KPMG, 테크월드 재가공)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주로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메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전기 파워트레인 등에 의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DAS, 텔레메틱스는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플랫폼이 요구되는 분야다. 2019년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메틱스, ADAS, 전기 파워트레인과 같은 분야는 전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약 45%를 차지했지만, 2040년에는 약 8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자율주행,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 등 자동차 시스템의 편리성 증대, 전장화 등의 영향으로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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