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이 디지털 인프라 뉴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지난 22일부터 디지털 인프라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실증, ▲모바일에지컴퓨팅(MEC)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과제에 대한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선제적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통해 공공분야 5G 인프라 확충과 관련 융합서비스 선도, 양자정보통신 시장을 창출하는 디지털 인프라 뉴딜 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B2C 서비스 중심에서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B2G/B2B 분야의 5G 공공·민간 수요 확대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실증은 국가·공공기관의 유선 LAN 기반 정부업무망을 5G 기반의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업무망 환경·업무 특성에 따라 3개 분야(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로 나눠 총 5개 기관을 선정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택·모바일·스마트워크 등 공무원들이 원격근무가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EC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과제는 초지능, 초저지연을 실현하기 위한 첨단 기술인 MEC를 적용한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공공부문에 선도 적용하는 과제다. 5개 이상의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선도 적용하고 이후에 전 공공부문에 확산할 예정이다.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은 비대면/언택트 확산에 대응해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정보통신 기술을 공공·의료·산업 분야에 3년간 구축·운영하는 과제다. 특히 공공부문의 보안성·안전성 검증을 위해 양자정보통신을 이용함으로써 국가·공공부문 정보통신인프라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양자정보통신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NIA 문용식 원장은 “디지털 인프라는 우리나라 네트워크를 모바일화하고 보다 지능적이며 안전한 네트워크로 대전환하기 위한 마중물이다”이라고 강조하고 “한국판 뉴딜의 책임 수행기관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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