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8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7월 8일 ‘2020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부산·인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의 수행계획을 발표하고 사업별 주요 목표와 성과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데이터가 공공·민간 전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자체적인 인적·재정적 여건이 열악해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사례가 많지 않으며, 대기업과의 빅데이터 활용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NIA는 중소기업에게 데이터전문기업을 연계해주고, 데이터 분석결과를 중소기업 비즈니스에 도입해 신제품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매출 향상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확산과 지역의 데이터 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매칭펀드 공모방식으로 인천과 부산을 선정해 지역특색에 맞는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하며 중소기업이 중요한 대상이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서비스 기획, 제조공정, 영업마케팅 등 전 가치사슬에 있어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모델을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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