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2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AI 분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AI·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AI 전략에서부터 정책, 산업 분야까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협력은 사회공헌과 사회현안 해결을 골자로 하며, 크게 ▲AI 데이터 셋 발굴, 구축과 개방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 ▲AI 경진대회 개최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전문 스타트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AI 세미나와 컨퍼런스(AI for Society) 개최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콘텐츠 공유 ▲기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AI 분야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시기에 글로벌 선도기업이 협업해 AI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이 좋은 선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경험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사회 다양한 계층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을 통해 기술로서의 AI 뿐만 아니라 정책, 사회, 문화 등 다각도에서 모든 이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기관, 사회 단체 등과 함께 전방위 협업을 통한 종합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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