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4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AI PC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올 하반기에 회복세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 옴디아가 개최한 ‘2024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대만 옴디아 데이비드 쉬(David Hsieh) 시니어 리서치 디렉터는 ‘2024년 디스플레이 산업 10대 토픽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쉬 디렉터는 “올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다이내믹하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불황여파로 시장 회복은 힘들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포머 테크(Informa Tech)의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인 옴디아(Omdia)가 ‘2024년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상반기(Korea Display Conference-Spring 2024)’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과 시장 전망을 주제로 오는 3월 13, 14일 양일간 진행된다.업계 최고의 옴디아 시장 분석 전문가들은 18개 이상의 다양한 발표 세션을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신 트렌드와 발전을 위한 인사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6세대 통신(6G)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6G는 초거대 AI기반 만물인터넷(IoE) 서비스를 비롯하여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만큼 누가 시장을 주도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미국과 중국이 6G를 두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연합(EU)도 정부 주도로 6G 기술 선점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 정부는 당초 목표보다 2년 빠른 2028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가 전 세계 올레드 TV 11년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색재현 LCD TV 시장 가운데 하나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TV 시장 침체에도 LG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앞세워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내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TV는 크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삼성TV는 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2024년, 슈퍼을(乙)로 불리는 ASML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반도체 불황 이후 올해에는 AI 칩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런 반전이 ASML에게 기회로 작용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출시된 첨단 제조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ASML의 문 앞에 줄지어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리드타임 늘린 2023년2023년 반도체 산업은 PC와 스마트폰의 판매 감소로 타격을 입었다. 이에 반도체 제조업체 및 파운드리는 신규 장비 주문을 줄이고 높은 재고 수준을 낮추는데 집중했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2024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전체 시장에서 비중을 확대하며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분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국내 완성차 및 반도체 기업들 역시 협업을 통해 해당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 자율주행차, 반도체가 성능 가른다최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 분야에서 반도체와 전장부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센서, 엔진, 제어장치 및 구동장치 같은 핵심부품에 주로 사용되는 반도체로 보통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데이터의 연산이 주 역할이다.메모리 반도체에는 낸드플래시나 D램 등이 대표적이며, 시스템 반도체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통신반도체는 물론 다양한 센서와 전력관리에 쓰이는 반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0년간 D램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치고 내년에 다시 회복세에 들어선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6천259억 달러(814조2천333억원)로 예상했던 내년 반도체 연간 매출 전망치를 6천328억 달러(823조2천95억원)로 약 1.1% 상향조정했다. 이는 올해 매출 전망치 보다 20.2%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주요 수요처인 PC와 스마트폰 시장에 쌓여 있던 재고가 상당 부분 정리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도 하반기 초 바닥에서 반등을 시작한 만큼 반도체 업황 회복은 충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자동차가 화려해지고 있다. 비단 외부 디자인만이 아니다. 실내 또한 마찬가지다. 자동차의 실내가 화려해지는 데에는 디스플레이가 큰 역할을 한다.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자동차의 방대한 정보를 탑승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크고 작은 디스플레이를 활용 중이다. 그러나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발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존의 평면적인 디스플레이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발되어 적용을 앞두고 있다. ▶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은 매년 크게 성장 중이다.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8월 중국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미국의 집중적인 중국 견제가 생각보다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다양한 제재를 실시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18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nm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며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했다.그런데 이같은 규제에도 화웨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8일 폐막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태극 전사들의 뜨거운 투혼과 활약이 가장 큰 감동을 주었으나 화려한 중국의 IT 기술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쇼가 펼쳐졌으며, 개회식과 폐회식에서는 주 경기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를 보여줬다. 압권은 개회식의 성화 점화였다. 가상의 거대한 성화 봉송 주자가 현실의 성화 봉송 주자와 함께 달리고 함께 불을 붙였다.이처럼 이번 아시안게임은 중국 IT 산업의 요람이라 불리는 항저우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중국 기업들은 자국 시장을 위주로 성장 중이며 기술력 부분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 이 가운데 최근 폴더블 폰을 선보인 미국의 구글도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를 채택했다. 이로써 현재 업계 1위에 있는 우리나라의 폴더블 기술 경쟁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시장 1위 삼성 추격한다는 중국, 기술은 글쎄…삼성전자는 폴더블 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든 시장창조자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를 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보통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을 언급할 때 ‘반도체’가 1순위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강국’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밖으로 돌려 보면 진정한 의미에서 반도체 분야 초강대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축구팬에게는 ‘히딩크의 나라’로 익숙한 네덜란드가 그 주인공이다. 네덜란드기업인 ASML과 NXP 두 기업 모두 현재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다른 기업이 대체하기 힘든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반도체가 AI, 자율주행 등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통신 장비 주도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랜’(Open RAN)이 미국의 승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개방형 무선네트워크 기술을 운용, 다양한 제조사의 통신 장비를 상호 연동할 수 있게 해 화웨이 등 중국 장비 기업제조업 중국 종속화에서 벗어나겠다는 복안이다. 미국은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우방국과도 손잡고 중국 기업은 배제하겠다는 심산인데, 이 같은 움직임이 통신 장비 시장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에도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픈랜’ 특정 장비 기업 탈피,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가 8월부터 DDR5 및 GDDR6(Graphic DRAM) 테스트 양산 본격화 및 DDR5 패키징 제품 다양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7일 밝혔다.최근 DDR4는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생성형 AI 시장의 확장으로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가 늘면서 디램(DRAM) 시장은 기존 DDR4 에서 DDR5 위주로 개편되고 있다. DDR5를 지원하는 CPU 및 주변 장치들의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돼 DDR5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시장조사업체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커스텀 칩 요구가 늘고 미세공정 비용이 증가하면서 개발 실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공정 노하우를 지닌 디자인하우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설계와 제조는 다르다. 팹리스는 칩을 설계하지만 이 도면은 제조 공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지 않는다. 칩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제조 공정용 설계도로 다시 제작해야 하는데 디자인하우스가 이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디자인하우스, 시스템반도체 설계와 제작의 가교시스템반도체는 5G,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IoT 등 미래 산업 발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자동차가 급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폭은 자동차 외관보다 실내에서 더욱 극적이다. 대표적인 게 디스플레이다. 과거 자동차의 디스플레이는 극히 일부분에만 사용됐다. 그것도 아주 작은 크기로 말이다. 그러나 최신 자동차 대다수는 태블릿 PC 정도 되는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최소 1개’ 이상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제공해야 할 정보의 양이 늘어나고,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이동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다양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다수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자동차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주행정보는 물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면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와의 초격차를 만들지 주목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OLED 비중 커져글로벌 경기 둔화로 디스플레이 업계는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자율주행 발전에 따라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차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삼성전자의 GAA 공정을 적용한 상용화 제품이 중국 암호화폐 채굴기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대만 TSMC,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 역시 2나노(nm)부터 GAA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이지만, GAA 공정의 난이도를 고려할 때 이를 최초로 상용화 해 본 삼성의 노하우는 향후의 경쟁에서 전략적 우위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 3나노 공정의 핵심 기술, GAA공정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3나노 이하 공정의 매출 규모는 2023년 84억 5000만 달러(10조 68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