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SK하이닉스가 업계 최고 적층 4세대(72단) 3D 낸드를 사용해 고부가가치 기업용(Enterprise) SSD(Solid State Drive)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사업의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 4TByte(테라바이트) SATA eSSD(enterprise SSD) 개발SK하이닉스는 최근 4세대(72단) 512Gb(기가비트) 3D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최대 4TByte 용량을 지원하는 SATA 규격의 SSD 개발을 마치고 기업용 S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산업용 특수 화학물과 첨단 소재 솔루션 기업 인테그리스가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따라 2017년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올해도 한국 시장에서 반도체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소재 오염도를 제거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인테그리스가 1월 30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국내 사업 성과에 따르면, 글로벌 매출은2016년 12억 달러를 달성했고, 2017년은 아직 실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1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테그리스의 전체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고성능 NVMe SSD보다 응답 속도가 5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 성능의 '800GB Z-SSD'를 출시하며, 3차원 V낸드 플래시 기술로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열었다. 2017년에 세계 최초로 Z-SSD를 개발한 삼성전자는 '800GB Z-SSD' 제품을 출시하며, 인공지능·빅데이터·IoT와 같은 차세대 시장에서 캐시 데이터, 로그 데이터의 초고속 처리·분석에 최고 효율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800GB Z-SSD'는 ▲3비트 V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 Inc.)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각각 1위와 2위의 구매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2017년 반도체 구매 규모는 818억 달러로, 2016년에 비해 200억 달러 증가했으며, 전체 반도체 구매 규모의 19.5%를 차지했다.가트너 수석연구원 마사츠네 야마지(Masatsune Yamaji)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2011년 이래로 반도체 구매 지표에서 1, 2위 자리를 유지해 왔으며, 2017년에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포티넷은 CES 2018에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의 솔루션 공개 행사 ‘Advanced and Autonomous Test Track and Future Ready Solutions Showcase’를 통해 커넥티드 카를 위한 지능적인 사이버보안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와 공동 개발한 사이버보안 프로토타입은, 포티넷 포티OS(FortiOS) 보안 운영체제와 르네사스의 ‘R-Car H3 SoC’가 통합돼 자동차 네트워크 도메인, 클라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롱시스 일렉트로닉스는 산업용 NAND 스토리지와 메모리를 만든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제품을 연간 1억 개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마이크론이 인수했다가 사업을 정리한 렉사(Lexar)를 인수하기도 했다. 플래시 메모리를 주로 생산하는 렉사 브랜드는 국내에선 지난 2016년 이후 신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롱시스로의 인수 이후 어떤 행보를 가게 될지는 주목할 만하다.롱시스의 메모리 ‘포어시’(Foresee) 시리즈는 일반적인 2.5인치 SSD와 M.2 SSD를 비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2017년 두 자릿수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던 메모리 반도체가 다시 한 자릿수의 성장률로 돌아오며 열기가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아날로그 반도체 범주에 속하는 전력 반도체가 향후 5년간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주목된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의 통계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는 2017년 58%나 매출이 급등하는 성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한 매출 호조를 보이며, 역대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삼성은 전체 반도체 업체 순위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지켜왔던 인텔을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가 도시바 메모리(Toshiba Memory Corporation)와 낸드 플래시(NAND Flash)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 완료했다. 또 씨게이트는 2017년 12월 29일로 마감된 2018회계연도 2분기 예비 실적에서 매출은 약 29억 달러에 달하며, GAAP와 비 GAAP(non-GAAP) 기준에 따른 총 마진율은 약 30%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분기 중에 출하된 하드 드라이브는 약 4000만 대로 집계됐으며, 총 출하 용량은 88 엑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마이크론 국내 공식 유통사인 대원CTS가 2017년 12월 19일 전세계 단독으로 첫 출시한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1TB에 이어, 라인업을 강화한 250GB·500GB·2TB 제품을 출시한다. 속도, 성능, 수명, 안정도 모두 높아진 ‘네버 다이 좀비 SSD’ 마이크론 MX500의 신제품 라인업은 기존 1TB에 더해 250GB, 500GB, 2TB 총 3개 제품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이전 시리즈인 MX300보다 강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지닌 마이크론 MX500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선택이 넓어질 것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가트너의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4197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전체 반도체 시장의 31%를 차지한 메모리 시장 매출이 공급 부족으로 64% 성장한 것에 힘입은 결과다.가트너 부사장 앤드류 노우드(Andrew Norwood)는 “최대 메모리 공급업체인 삼성전자가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1992년 이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인텔을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며, “메모리는 2017년 전체 반도체 매출 성장분의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기억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 메모리(Memory)는 IT 분야에서는 컴퓨터 기억장치(Computer Memory), 혹 은 메모리 반도체 (Semiconductor Memory)를 의미하는 단어로 자리잡고 있다. 논리적인 의미의 메모리와 물리적인 메모리 반도체를 모두 메모리라는 단어로 통칭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도 무엇인가 연산을 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많은 데이터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가져와 사용하기 위한 공간도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시스템 반도체는 전자 제품의 전원 공급부터 TV의 화면과 냉장고의 온도, 세탁기의 작동을 제어하고, 자동차의 연료 공급부터 시동, 가속 페달과 안전 벨트의 작동까지 감지하며, 각종 센서를 통한 전후방 위치를 인식하는 등 사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최근 IT 업계는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드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과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런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 또한 시스템 반도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2018년 낸드의 공급량은 전년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가 D램에 비해서 높은 공급량을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 메모리 업체들은 투자 규모의 50% 이상을 낸드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기술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차세대 기술인 3D 낸드는 꾸준히 발전됨으로써 낸드 시장에서 메모리 업체의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다. 3D 낸드 채택률은 2017년 이후로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3D 낸드 채택률은 2016년 19.3%에서 2017년 45.8%, 2018년에는 67.4%일 것으로 추정된다. 낸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전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IT 시장은 다른 산업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며 전체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차세대 IT 기술로 주목되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제 4차산업으로 불리는 스마트 공장,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그리고 이들로 인해 발생되는 데이터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의 구현은 반도체가 기반이 된다. 연간 발생되는 데이터의 양이 증가됨에 따라 반도체 중에서도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지난 몇 년 간 괄목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버티브(Vertiv, 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능을 영역을 초월해 보다 지능적이고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한 네트워크 엣지에 완벽하게 통합하는 4세대 데이터센터가 2018년에 등장함으로써 2020년 IT네트워크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버티브는 최근 자사의 전세계 전문가 그룹이 확인한 ‘2018년 데이터센터 동향 보고서(2018 data center trends)’를 통해 이러한 엣지 의존형 4세대 데이터센터의 등장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생태계 관련 2018년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마이크론 크루셜의 MX300은 고성능에 탄탄한 내구성, 죽지 않는 긴 수명 등으로 유저들에게 ‘좀비 SSD’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MX300의 후속 제품으로 MX500이 마이크론 크루셜 국내 공식 유통사인 대원CTS에서 12월 19일 단독으로 출시된다.MX500은 대원CTS을 통해 1TB 단독 론칭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MX300의 후속 제품인 만큼 높아진 성능은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MX300과 마찬가지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위한 새로운 iNAND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mbedded Flash Drive, 이하 EFD) 시리즈 iNAND 8521 EFD’와 ‘iNAND 7550 EFD’ 등 2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웨스턴디지털의 64단 3D 낸드 기술과 향상된 UFS(Universal Flash Storage, 범용 플래시 메모리), e.MMC(embedded Multi Media Card, 내장형 멀티미디어 카드) 인터페이스 기술을 각각 접목해 뛰어난 데이터 성능과 높은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SK하이닉스가 지속적인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직 전문 임원인 연구위원 5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신임 연구위원은 다음과 같다. - 김동균 Computing Core Design 담당 연구위원- 김용진 Etch 공정 연구위원- 유민수 DRAM개발Device 담당 연구위원- 이남재 NAND AR 담당 연구위원- 정수옥 DRAM AR 담당 연구위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앤시스(ANSYS)는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자사 전산 유체 역학(CFD) 솔루션을 활용해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에서 차량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의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GTE-Pro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WEC 2017에서 페라리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대회 통산 다섯 번째 WEC 우승컵과 스물네 번째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했다. 페라리는 동급 최고의 내구성을 지닌 공기 역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2017년 반도체 상위 기업의 순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1위를 지켜왔던 인텔을 재치고 1993년 이래로 반도체 공급업체 1위에 올라섰다. 또 엔비디아는 처음으로 반도체 10위권에 진출해 주목된다. 삼성 1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D램 가격 상승 효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각 기업의 3분기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2017년 삼성전자는 650억 6000만 달러(약 70조 6700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