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5월1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6년과 2017년 1분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전 세계 매출은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다프니 티엔(Daphne Tien) APAC 마케팅·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은 “10년이 채 안 된 기간 만에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거듭난 것 같아 기쁘다”며, 한국에서의 사업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문별로 성장세가 고르게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구글은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Campus Residency)’에 최종 선정된 입주 스타트업 6곳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서울에서 입주사 선정부터 지원-관리까지 직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6개월 이내 출시 계획이 있고,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2인 이상 8인 이하의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시애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5월 10일(미국 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17(Microsoft Build 2017)’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모든 플랫폼에서 구동 가능한 새로운 개발자 도구와 서비스를 공개했다.수천 명의 개발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 스캇 구스리(Scott Guthrie)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 부사장, 해리 셤(Harry Shum) AI 리서치 그룹 수석 부사장이 기조 연설에 나섰다.사티아 나델라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위한 앱 개발 툴 업체인 퓨즈툴스 코리아가 서울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한다.차세대 스타트업인 퓨즈툴스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네이티브 모바일 앱을 빠르고 손쉽게 디자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 툴을 제공하고 있다. 퓨즈툴스의 퓨즈(Fuse)는 이미 한국의 앱 개발자와 UI/UX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이미 만 여명의 한국 사용자가 무료 버전을 다운로드했다.퓨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한국IBM 창립 50주년 미디어데이에서 장화진 한국IBM 대표는 인공지능 왓슨을 기반으로 코그너티브,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을 밝히며, B2B(기업 간 거래)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이 다른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들과 차별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106년 전 저울을 만드는 회사로 출발한 IBM은 60년대에는 메인프레임을, 80년대에는 PC를, 90년대엔 서비스 사업에 주력했고, 2000년대에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며 계속 탈바꿈해왔다.또 다시 IBM은 초연결사회라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주력 사업을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5G가 2020년 규격이 완료된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됨으로써 국내 정보통신업계(ICT)는 5G로 인해 2026년 29조원 규모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에서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추가되는 매출은 32%를 차지하며 13조8000억원이다.에릭슨엘지는 4월 20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5G 비즈니스 잠재력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전망했다. 에릭슨엘지가 발표한 보고서는 5G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제조업,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공공기관, 대중교통, 자동차,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에너지 유틸리티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에머슨 네트워크파워가 버티브(Vertiv)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올해 매출 목표로 10%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은 데이터센터와 5G 통신 시장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잠재력 높은 국가로 여겨지기 때문이다.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2016년 분사 발표를 하면서 지난해 12월 1일자로 버티브란 이름으로 출범하게 됐다. 국가별로 로컬 법인체제를 만들고, 한국지사의 경우 4월 7일자로 버티브코리아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해 버티브코리아는 4월 18일 공식 기자간담회를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레드햇이 지난 2016년 4분기까지 60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2017년 회계연도 매출 24억 달러를 돌파했다.이는 지난 2월 28일 마감된 2017년 회계연도(2016년3월~2017년2월) 실적과 함께 2018년 회계연도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기업들의 오픈소스 채택이 빠르게 확산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2018년 회계연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의 기반이 되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멘토, 지멘스비즈니스(이하, 멘토)가 신개념 중앙 집중적 데이터 처리 자율주행 자동차 설계 플랫폼 ‘DRS360’을 선보이면서 자율주행 레벨3, 4을 비롯해 레벨5까지의 개발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멘토의 설명에 따르면 이미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차량내 ADAS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이며, 이를 자율주행까지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통적인 ADAS 시스템은, 모듈과 프로세서가 통합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문제점이 따른다. 데이터를 로컬에서 처리하게 되면 딜레이가 발생하고 완전한 데이터가 아닌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사무라이의 나라, 일본. 1870년대 이후 사무라이는 모두 사라졌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은 사무라이를 일본을 상징하는 단어로 꼽는다. 일본의 IT 산업도 마찬가지다. 비록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워크맨으로 대변되는 일본의 IT 산업은 전 세계에 선명한 기억을 남겼다. 그리고 우리는 꽤 오랜 시간 그 일본의 등을 보며 줄기차게 달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다 따라잡았다고 느끼는 순간, 국내 IT 산업의 성장 엔진이 꺼졌다는 심각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일본의 부침(浮沈)이 국내에 줄 수 있는 시사점을 찾기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공인인증서 문제해결을 위한 이용자모임(이하 이용자모임)’이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공인인증서 및 본인확인 정책에 대한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중 이용자모임은 앞서 각 정당별 대선 후보에게 보낸 공개질의서의 회신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질의서를 회신한 3개 정당 후보(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는 공통적으로 정부주도의 경직된 공인인증서 및 본인확인 정책이 시장 경쟁을 통한 혁신적 기술 발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동의하고, 전자서명 및 전자금융거래법령 등의 개정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적극적인 투자 개발로 오토모티브 사업군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TI는 오토모티브에서 커넥티비티, 컨버전스, 스마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TI코리아는 4월 10일 TI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2016년 TI의 전체 매출은 133억 3700만 달러였고, 이 중 오토모티브가 18%(24억 달러)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TI코리아가 처음으로 오토모티브 전담팀을 만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제조사가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의 지능화, 보안, 분석 3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한 커텍티드 엔터프라이즈가 핵심이다”로크웰오토메이션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자동화 기술, 스마트 공장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 2017’에 참가하면서, 별도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신제품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순열 로크웰오토메이션 코리아 상무는 “로크웰은 전통적으로 물리적인 자동화 기술을 공장에 공급하면서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인텔은 CPU 전문기업에서 IT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가운데 스마트 팩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인더스트리 4.0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적극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3월 29일 에이디링크가 개최한 인더스트리 4.0 구축 전략 세미나에서 인텔은 자사의 인더스트리 4.0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기존의 인텔은 CPU에 집중된 사업을 해왔고, 실제로 CPU 시장에서 인텔의 점유율은 약 95%에 달한다. 최근 인텔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인텔의 사물인터
[테크월드=이나리 기자]국내 반도체 시장은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60%의 시장 점유율을 이끌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는 반도체 제조 기술뿐 아니라 제조 공장을 위한 반도체 장비, 측정, 세정, 코팅 등의 다양한 자동화 산업장비와 정밀 약품들이 뒷받침돼야 한다.전자·반도체, 자동화 산업기기 전문기업 알파글로벌은 PCB 패키지 장비부터 최근 중국의 상장기업인 HGTECH의 레이저 장비까지 공급하며 전자·반도체, 우주항공, 철도, 의료 등 다양한 시장에서 선두하고 있다.알파글로벌이 반도체 시장 내에 입지를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보쉬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보쉬 커넥티드월드 2017(Bosch ConnectedWorld 2017) 컨퍼런스에서 자동화 차량(automated vehicles)을 위한 온보드 컴퓨터(onboard computer)를 선보였다. 이는 미래 자율 주행 자동차의 브레인을 개발하고 있는 보쉬의 프로젝트 중 하나다.인공지능(AI) 덕분에 이 컴퓨터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방법들을 적용할 수 있다. 이 AI 온보드 컴퓨터는 복잡한 교통 상황 또는 새로운 교통 상황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를 안내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에너지원별, 플로우 및 저장 장치별, 그리고 에너지 거래 시장까지, 에너지 산업의 전 영역을 총망라하는 일본 최대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이하 WSEW)가 2017년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올 해 13회를 맞아, 날이 갈수록 그 위상이 커져가고 있는 WSEW를 총괄하고 있는 다나카 다케시 사무국장을 만나 전시회의 현황 및 비전에 대해 들어 보았다. ▲ 금번 WSEW의 주요 컨셉과 소기 성과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기업용과 일반 소비자용 PC의 특징은 반드시 달라야 한다”HP코리아는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변화된 기업 문화에 초점 맞춘 기업용 PC 4종을 3월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이를 통해 HP는 국내에서 2020년까지 기업용 PC 시장을 2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밝혔다.기업의 업무 스타일이 변화되면서 전통적인 사무실은 모바일 기술의 도입으로 점차 개방적이면서도 유연하게 바뀌었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망에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기업은 공간을
자일링스가 5G 무선통신 기술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 RF급 아날로그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16나노 올프로그래머블 MPSoC를 2월22일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지난 2월15일 자일링스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신기술 발표와 함께 앞으로 5G 관련 자일링스의 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팀 엘야벡(Tim Eljavec) 자일링스 FPGA 플랫폼 마케팅 부사장은 “5G 무선통신은 기존 보다 더 많은 대역과 커텍티비티를 요구하기 때문에 기술 도입에 있어서 스팩트럼 효율성, 고밀도 배치, 에너지 효율 등 3가지 문제가
지난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세계경제포럼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제4차 산업혁명’이 발표된 후 글로벌 시장은 이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 중 한동안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비트코인(Bitcoin)’의 핵심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금융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시켜 규제완화와 선제 투자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올해 대한민국의 산업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과연 어떻게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