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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진 한국IBM 대표 “왓슨, B2B에 특화된 서비스로 차별화”한국IBM 창립 50주년, 주력 사업 코그너티브 솔루션으로 전환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4.25 08:25

[EPNC=이나리 기자] 한국IBM 창립 50주년 미디어데이에서 장화진 한국IBM 대표는 인공지능 왓슨을 기반으로 코그너티브,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을 밝히며, B2B(기업 간 거래)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이 다른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들과 차별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106년 전 저울을 만드는 회사로 출발한 IBM은 60년대에는 메인프레임을, 80년대에는 PC를, 90년대엔 서비스 사업에 주력했고, 2000년대에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며 계속 탈바꿈해왔다.

또 다시 IBM은 초연결사회라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주력 사업을 코그너티브 솔루션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변화는 2020년이면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340억 개에 달하고, 2025년에는 데이터가 사용이 180제타바이트로 폭발적인 증가한다는 시장 전망을 반영한 결과다. 이처럼 데이터는 향후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여겨질 것이다.
 
2016년 IBM 본사의 경우에는 클라우드와 코그너티브를 합한 신기술에서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IBM 측은 앞으로 50년 후에는 코그너티브와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IBM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나머지 50%는 코그너티브와 클라우드가 내재된 비즈니스에서 발생 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에는 정용화된 데이터만 분석했다. 반면 코그너티브는 스스로 학습하고 이해하면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가장 적합한 방법을 제안할 수 있다. 즉 코그너티브는 비정용화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여러 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IBM은 현재 전세계 45개국의 20개의 산업군에서 왓슨을 도입시켰다고 밝혔다.

장화진 한국IBM 대표

한국IBM의 경우에는 역사적으로 한국의 정보통신 사업에 상당히 많은 역할을 해왔다. 1967년 4월 24일 한국정부는 인구 통계를 위해 IBM의 컴퓨터를 도입했고, 그 컴퓨터를 운영하고 전담하기 위해 한국에 파견을 보내게 되면서 한국IBM이 설립된 것이다.

한국IBM 또한 코그너티브 솔루션으로 주력사업을 전환함에 따라 지난 50년간 축적된 산업별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적 주요 산업인 금융에 더해 헬스케어와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화진 한국IBM 대표는 “한국IBM은 코그너티브 기술과 이를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한국 시장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이에 발맞춘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가천대학 길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대학 병원에서 왓슨 어널리스트를 도입했고, 올해는 계명대학 동산병원, 건양대학 병원, 대구 카톨릭 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암치료에 왓슨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료분야 암치료에서 왓슨은 의사가 암을 진단할 때 환자의 상황을 이미 학습하고, 이미 학습된 데이터를 가지고 암 진단을 잘 할 수 있도록 의사에게 어드바이스 해주는 것이다. 또 왓슨은 여러 가지 임상 실험 사례를 습득했기 때문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떠한 치료 방법이 환자에게 적합한지 맞춤치료를 제안할 수 있다.

또 한국IBM은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왓슨 기반의 쇼핑 어드바이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백화점에 방문했을 때 스마트폰을 통해 왓슨에게 적합한 상품을 물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왓슨에게 등산을 좋아하는 남편이 두달 뒤 한라산을 등반할 계획이라고 말하면, 왓슨은 연령층과, 한라산의 온도, 습도 등을 분석해서 맞춤 제품을 추천해주게 된다.

장화진 한국IBM 대표

장화진 대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딥러닝 기반 한국어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단에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 왓슨의 강점은 의료, 실시간 임상실험, 금융 등의 뒷단에서 분석력이 강점이다”며 “앞단의 서비스는 모아진 데이터를 여러 분야에서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고객사의 사업별로 차별화된 데이터를 공급하고, 고객사가 구축한 데이터는 다른 고객에게 절대로 공개하지 않는다. 즉 IBM은 B2B에 특화된 기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IBM은 다른 글로벌 기업 보다 역시가 길다. 따라서 한국 파트너사의 이해력이 높고, 한국 시장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한국IBM은코스너티브를 바탕으로 최근 협력한 SK C&C 등을 포함해 기업들과 협력과 에코 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이어나가겠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IoT등 선도적 기술 등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한국 ICT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IBM#IBM#코그너티브#왓슨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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