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데이터의 연산이 주 역할이다.메모리 반도체에는 낸드플래시나 D램 등이 대표적이며, 시스템 반도체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통신반도체는 물론 다양한 센서와 전력관리에 쓰이는 반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0년간 D램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가 지난 1일 현대아이티 본사에서 ESG 실천을 위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관련 ‘함께 사는 세상, ESG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아이티와 E-순환거버넌스가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협력 체계를 통해 자원순환을 공동으로 이행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아이티 조환수 부사장과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 현대아이티는 기업에서 신형 전자칠판을 구비함으로써 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현대아이티가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3일간 개최되는 ‘2023 인포컴 인디아(2023 InfoComm India)’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인포컴 인디아’는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하고 AV(Audio-Visual) 및 IT를 위한 최신 기술 및 솔루션을 접할 수 있는 세계적인 AV 및 디스플레이 전문 박람회다. 인도에서 2013년 첫 개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AV 박람회로 거듭났다. 지난해에는 15개국 이상의 16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AV 및 IT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테크인사이츠는 반도체 전문 기술분석으로 시작해 최근 1년 사이 시장 리서치 등 다양한 분야의 4~5개 기업 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 중 한국을 아시아 반도체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삼고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최 박사는 “한국은 아시아의 허브다.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메모리 관련 산업에서는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중국, 대만, 일본의 메모리 기술 및 개발현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반도체 업계 30
[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테스토코리아는 국가공인 교정·시험·인증서비스 전문업체 에이치시티(HCT)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CMS) 시장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테스토의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인 ‘testo Saveris’를 국내 반도체 산업현장에 보다 폭넓게 제공하고 관련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에이치시티는 현대전자산업 품질보증실이 2000년 분사해 독립한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으로 민간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SK하이닉스가 8인치 파운드리(Foundry)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이날 매그너스 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SK하이닉스 측은 “키파운드리 인수는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사는 8인치 파운드리 역량을 보강해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팹리스(Fabless) 생태계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외국 반도체 업계에 의존하던 시스템 LSI(비메모리 반도체) 원천 회로설계 기술이 삼성전자에 의해 개발되어 향후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시스템 LSI 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디지털 멀티기기 제품의 주요 핵심 부품인 MCU칩과 원천 회로 설계기술을 개발, 지난달 18일 기술 발표회를 갖고 디지털 휴대용기기에 채용될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이번 디지털용 핵심칩 기술 개발로 MCU 관련 특허 기술 10여건을 국내외에 출원,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해 2002년에는 매출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이 자체 기술 개발과 환율 급상승 등의 외부적 환경의 영향으로 호황의 조짐을 보이던 중 또다시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3월 초 미국은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고율의 덤핑 예비판정을 내린데 이어 유럽연합(EU)도 최근 덤핑 제소를 준비하는 등 한국반도체산업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적대적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전자부품 1998년 4월 호 - Industry Trend 中‘덤핑’은 채산성을 무시하고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량 판매하는 행위로, 무역 시장에 혼란을 야기할 경우 수입국은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98년 세계 D램시장 점유율에서 2위를 기록했다.최근 전문 시장 조사기관인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전년대비 12.4% 성장한 17억4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전자부품 1999년 4월 Press Link 中1998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는 12.4% 성장한 1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자부품 1999년 4월호에 따르면, 일본과 대만 등 소규모 D램(DRAM)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축소되는 반면 현대전자와 마이크론, 삼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는 3월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10대 협회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를 선임했다.박성욱 신임 협회장은 KAIST 재료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대전자산업 반도체 연구소에 입사해 하이닉스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 총괄부사장 등을 거쳐 2013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박성욱 회장은 "한국 반도체산업은 중국의 거센 추격, 신흥업체와 기존 선두 기업을 가리지 않는 공격적 M&A,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환경으로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
프리스케일 반도체 코리아는 새로운 사장에 황연호 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태지역 통신부분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황연호 사장은 앞으로 프리스케일 반도체 코리아의 운영을 총괄하면서 네트워킹, 자동차 및 가전 시장에 중점을 두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게 되며 국내 고객에게 더 설계하기 쉽고 구현하기 쉬운 내장형(embedded)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황연호 사장은 1985년 현대전자를 거쳐 90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 입사한 뒤로 25년동안 전자·통신 분야 전문가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ST
하이닉스와의 제휴로 개발 및 생산비용 대폭 절감2011년, 세계 1등 회사 되는 것이 목표"실리콘화일은 눈을 만드는 회사이다." 말문을 열기 무섭게 회사의 특징을 압축해 표현한 신백규 대표의 말마따나 실리콘화일(www.siliconfile.com)은 전자제품들의 눈 역할을 하는 CMOS 이미지 센서 전문 설계 업체이다. 2002년도에 설립했으니 올해로 7년째 CIS에만 매달려 온 셈이다.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이 장착되면서 휴대폰 카메라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 해 온 실리콘화일은 작년 하이닉스와의 계약에 따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무기로
전력반도체 신규 사업 맡아 책임감 커…산업의 쌀로 불리며 우리나라 수출 전선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대외 무역관계에서 효자품목으로 오랫동안 인정받아온 상품이다. 그 반면 새로운 팹 증설이나 신규 투자 시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장치산업이기도 하다. 세계 반도체 메이커 순위에서 줄곧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나 2006년에 비해 두 단계 올라서며 작년 5위를 차지한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성장을 바탕으로 반도체 메이커 시장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 DRAM 및 낸드 플래시 생산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다양한 시청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매체 다채널 방송 시스템이 본격화됨에 따라 다양한 방송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방송 지원 장비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그 중 모든 방송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셋톱박스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셋톱박스에 사용되는 기술과 셋톱박스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버스를 타고, 복원된 청계천을 지나며 한 때 전자제품을 사러 간혹 찾던 전자상가의 전경이 창밖에 던져버린 시선을 잠시 고정시킨다. 비좁은 골목과 미로 같은 통로를 떠올리는 청계천의 전자상가. 과거의 그곳은 정돈되지 않았고 어두웠지만, 동시에 첨단 전자제품의 최전방 보급로인 야누스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수십 년간 고가도로로 그늘졌던 주변 전자상가는 이제 청계천의 복원과 함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마징가 Z까지 만들 수 있다는 전설과도 같은 우스갯소리가 왠지 농담같지 않은 청계천 일대의 밀집한 전자상가를 탐방, 그간의 이야기와 변화된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