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미국 4대 병원 중 하나인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 자사 사망사고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케어(VitalCare)의 공동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전자의료기록(EMR)을 토대로 병원 내 다양한 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다. 환자의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AITRICS 바이탈케어

AITRICS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 활용하여 바이탈케어의 정확도를 검증하고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각 환자별 골든아워 확보와 병원 내 자원 운영 최적화 등을 목표로 한다. 또 국내외 다양한 병원과 협약을 맺고 한층 다양한 요소를 고려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론 여러 국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중대 사망사고 예측 솔루션을 구축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유진규 AITRICS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FDA 인허가 등 많은 것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 이어 북미 탑티어 병원과 함께 바이탈케어를 검증함으로써 제품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며, "인증받은 기술력을 확장해 사회 곳곳에 만연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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