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TUV 라인란드, EV·자율주행차 공동연구 나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앤시스코리아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 코리아와 전기차, 자율주행차를 함께 연구한다. 앤시스는 주로 솔루션과 기술 교육을, TUV 라인란드는 기능안전 컨설팅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두 업체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분야 전반의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의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전기차·자율주행차 분야 전반의 기능안전과 제품 개발·생산에서 요구되는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 기법을 함께 연구하고, 관련업계 기관과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 표준에 맞는 미래차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솔루션과 기술 지원 자료를 양 사가 함께 제작해 분기 별로 기술 지원을 1회씩 진행할 방침이다. 기능안전 프로세스와 사이버 보안은 물론, 개발 환경과 시뮬레이션 기반 통합 개발 환경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자동차 업계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능안전 개발 프로세스 상담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의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져온 개발 플랫폼 기술 제공에서, 해당 업계 기관과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 표준에 맞는 미래차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업체는 정기 세미나, 워크숍 개최 등도 함께 추진해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