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는 평택캠퍼스 2라인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구축 투자를 단행한다.

 

지난 5월 삼성전자는 평택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클린룸 공사에 착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파 속에서 삼성전자의 전략은 메모리 초격차를 위한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증설이다. 이 곳에서는 V낸드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지난 해 7월에는 6세대(1xx단) V낸드 제품을 양산한 바 있다.

2015년 조성된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는 거대 규모의 생산라인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는 화성과 평택, 해외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며 국내외 균형있는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고 시장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말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의 V1 라인 가동에 이어 평택캠퍼스에 파운드리 생산 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고 초미세 공정 생산 규모를 늘린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속되는 IT 수요와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수요를 대비해,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두 분야 모두 성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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