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핏빗(Fitbit)이 GPS가 탑재된 ‘핏빗 차지 4(Fitbit Charge 4)’를 공식 발표했다.
핏빗 차지 4는 GPS를 내장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없이도 하이킹, 달리기, 걷기 등 7개 야외 운동 모드에서 실시간 운동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운동 후에는 운동 경로 지도로 사용자의 운동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운동법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액티브 존 미닛 (Active Zone Minutes) 기능은 운동별로 걸음 수를 넘어 심박수를 측정해 사용자에 건강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파악해준다. 심박수는 핏빗의 퓨어펄스(PurePulse) 기능으로 측정되며, 사용자의 일일·주간 운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운동을 보다 자세히 추천해준다.
액티브 존 미닛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등 세계 주요 보건기관의 권고를 바탕으로, 건강 유지, 질병 예방, 인지기능과 수면 향상, 불안감 감소 등을 위해 매주 150분의 가벼운 운동 혹은 75분의 격렬한 운동을 권장한다.
신제품엔 기존에 핏빗 스마트워치에만 탑재되었던 스마트 웨이크(Smart Wake)가 포함된다. 이는 머신러닝 기술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맞춰 최적의 기상 시간을 찾아 깨워준다. 또한, 제품에 탑재된 SpO2 센서는 산소량 변화를 측정해 수면 중 호흡 장애 여부를 확인해준다.
이외에도 수심 50m 방수, 방해 금지 모드, 음성 답장(안드로이드)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7일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로즈우드, 스톰블루·블랙으로 출시되며, 스페셜 에디션은 그래닛 리플렉티브·블랙 우븐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전 예약 판매는 이달 8일 핏빗 공식 온라인샵, 위메프, 인터파크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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