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핏빗(Fitbit)이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스마트워치 '핏빗 센스(Fitbit Sense)'를 공개했다. 이는 스마트워치용 피부전기활동(EDA)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스트레스 상태를 파악한다.

 

핏빗 센스는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 손목에 닿는 피부온도측정 센서, EDA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6일 이상이며, GPS기능을 통해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기기 표면에 손바닥을 올려놓고 EDA 스캔 앱을 실행하면, EDA 센서가 피부 습도의 미세한 전기적 변화를 감지하고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신체반응을 이해한다. 착용자는 핏빗 앱의 마음챙김 기능으로 명상이나 휴식 과정에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살펴봄으로써 진전 상황과 감정 변화을 살펴볼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점수 기능은 심박수, 수면, 활동 수준 데이터에 기반해 착용자의 스트레스에 따른 신체 변화를 감지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반응은 1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나타나며, 수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적음을 의미한다. 스트레스에 따른 호흡법, 마음챙김 기능 등이 추천된다.

 

핏빗 센스

핏빗의 새로운 퓨어펄스 2.0(PurePulse 2.0)은 다경로 심박수 센서(Multi-path heart rate sensor)와 최신 알고리즘에 기반한 기술이다. 이는 기기에서 심장질환의 징후일 수 있는 고심박수나 저심박수를 알려주는 기능에도 활용된다.

핏빗 센스에 탑재된 피부온도 센서는 수면 시 피부온도 변화를 추적해 발열, 질병, 월경주기 시작 예상 징후 등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핏빗 센스에는 내장 GPS, 운동 모드, SmartTrack 자동 운동 모니터링, 심장강화 피트니스 레벨과 점수(Cardio Fitness Level and Score), 향상된 수면 도구 등 다양한 스마트 피트니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핏빗 센서의 디스플레이는 AMOLED로, 베젤을 최소화했고 디스플레이는 반응성과 해상도가 우수하다.

 

핏빗 버사3(좌)와 핏빗 인스파이어2(우)

핏빗은 핏빗센스와 함께 핏빗 버사3(Fitbit Versa3), 핏빗 인스파이어2(Fitbit Inspire2)도 발표했다. 핏빗 버사 3에는 내장 GPS, 앱 내 운동강도 지도, 강화된 퓨어펄스 2.0 기술, 액티브 존 미닛 기술을 새로 탑재하는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핏빗 인스파이어 2는 10일이라는 핏빗 제품 중 가장 긴 배터리 지속 시간을 자랑한다.

신제품은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쿠팡에서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9월 26일부터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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