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하니웰이 새로운 열전도 유체 솔스티스 E-쿨링(Solstice E-Cooling)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성능 서버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예정이다.

솔스티스 E-쿨링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차세대 냉매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으로, 2상(액체와 기체)변환 유체 냉각 방식을 통해 환경 부담은 줄이면서 전자 장비의 열을 제거한다. 지난달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아쉬레 엑스포(AHR)’에서 공개된 솔스티스 E-쿨링은 현재 많은 기업에서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솔스티스 E-쿨링의 2상 유체 냉각 방식은 냉각 과정에서 유체가 액상으로만 남는 단상 유체 냉각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화, 균일한 냉각, 보다 나은 열 제거, 펌프 동력 감소 등이 가능하다. 또, 유체와의 직접 접촉을 통한 피해 방지를 위해 장비의 전기 절연체 역할도 할 수 있다.

크리스 라피에트라 하니웰 장치용 냉매 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수요가 늘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냉각 메커니즘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솔스티스 E-쿨링은 기업이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전자 장비의 운영 비용과 탄소 배출을 절감하면서 효율성은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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