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재민 기자] 로데슈바르즈 코리아(대표 김용득)는 스텝 응답 계산(Step Response Calculation) 방식으로 지터(Jitter) 성분의 측정과 분석을 자동으로 지원하는 R&S RTP/RTO-K133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지터란 이상적인 기준(Reference point)으로부터의 시간 변위를 뜻하며, 신호가 기준점보다 얼마나 빨리 혹은 늦게 나타나는가를 표현하는 값이다. 일반적으로 지터가 많을수록 데이터 손실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속 시리얼 통신 또는 트랜스미터, 리시버 및 데이터 전송 채널 등 다양한 시스템을 다루는 엔지니어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파라미터이다.
기존의 주요 지터 측정 방식인 TIE(Time Interval Error) 방식은 신호 정보가 축소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단점을 개선하고자 로데슈바르즈는 스텝 응답 계산 방식을 적용해 지터 분석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로써 지터 성분을 더 정확히 측정, 분석할 수 있게 됐다.
R&S®RTP/RTO-K133 소프트웨어는 측정된 TJ(Total Jitter)를 각각의 지터 성분으로 분해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에 비해 더 정확한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그러므로 USB, PCI Express, DDR3/4, MIPI와 같은 고속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신호 무결성 디버깅 및 특성화에 최적화된 결과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RJ(Random Jitter)와 TJ를 비롯한 모든 지터를 측정할 수 있으며, Synthetic EYE 다이어그램, Bathtub Curve, TIE Histogram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RJ(Random Jitter)를 비롯한 DDJ/ISI(데이터 레벨 변화로 인한 시간 오차), ▲TIE(Time Interval Error): 이상적인 에지 포인트(Edge point)와 실제 측정된 파형과의 차이, ▲DCD: 상승 Edge의 슬루레이트(Slew rate)가 하강Edge와 다를 때 생기는 오차, ▲PJ: 외부 잡음이나 RF캐리어로 인해 발생하는 오차, ▲BUJ: 반복적이지 않은 데이터에서 발생하는 Crosstalk, 스위칭 잡음, EMI로 인한 오차 등과 같은 항목들의 자동 측정을 지원한다.
로데슈바르즈의 지터 분석·측정 솔루션의 또 다른 장점은 빠르고 간편한 측정 방식이다. 직관적인 GUI 구성과 간단한 3단계(신호-분해-결과) 측정 방식을 도입하여 지터 측정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여기에 ‘Quick Analysis’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 설정을 통해 결과치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어, 디버깅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로데슈바르즈의 최신형 고성능 오실로스코프인 R&S® RTP는 지터 측정 이외에도 초당 최대 750,000회의 파형 업데이트 속도로 신호 캡처 및 16Gbps HW Serial Trigger/CDR 및 Real-time De-embedding을 지원하며, 기존 RF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스펙트럼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Real-time 오실로스코프로는 최초로 TDR/TDT 옵션을 지원하며 Transmission line 임피던스 측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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