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로옴(ROHM)이 NXP 반도체(이하 NXP)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i.MX 8M 나노 제품군(i.MX 8M Nano Family)’에 최적화된 고효율 파워 관리 IC(PMIC, 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인 ‘BD71850MWV’를 개발했다.
로옴은 꾸준히 NXP의 i.MX 8M 제품군에 최적화된 PMIC를 개발해오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BD71847AMWV는 i.MX 8M 시리즈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파워 관리를 지원한다.
BD71850MWV는 전원 계통(파워 레일)에 따라 전원 회로가 설계됐다. 제어 로직, 강압 DC/DC 컨버터(Buck Converter) 6ch, LDO 6ch을 집적해, 프로세서나 DDR 메모리에 단일칩으로도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95%의 최고 전력 변환 효율을 나타내는 DC/DC 컨버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부터 USB까지 폭넓은 전압 동작 범위(2.7~5.5V)를 가져 프로세서 적용에 최적화돼 있다.
소형 QFN 패키지 1개는 7×7mm의 크기, 최대 1mm의 두께, 0.4mm 피치, 56핀을 가진다. 신제품과 같은 전원 계통 디스크리트 부품으로 구성한 기존의 경우와 비교해, 단면 실장과 Type-3 PCB 실장 시 42개의 부품, 42%의 실장 면적을 줄일 수 있다. 양면 실장 시 400㎟ 이하의 면적에서도 전원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신제품은 다양한 파워모드에 대응하는 시퀀서를 탑재해, I2C 인터페이스와 OTP(One Time Programmable) ROM으로 시스템이 요구하는 기능과 메모리 종류에 따라 다양한 파워 모드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제품은 작년 12월부터 4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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