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NXP 반도체(이하 NXP)가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한 i.MX 8M Plus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엣지버스(EdgeVerse)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했다.
i.MX 8M Plus는 2.3 TOPS(초당 테라 연산)의 고성능 NPU를 최대 2GHz까지 지원하는 쿼드 코어 Arm Cortex-A53 서브 시스템, 800MHz Cortex-M7을 갖추고 있다. 독립적인 실시간 서브 시스템, 음성과 자연어 처리를 위한 고성능 800MHz 오디오 DSP, 듀얼 카메라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Image Signal Processors), 풍부한 그래픽 렌더링을 위한 3D GPU도 함께 탑재하고 있다.
NXP 소비자·산업 시장용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부문 마틴 험프리스(Martyn Humphries) 부사장은 “i.MX 8M Plus는 ‘스마트’ 엣지를 ‘지능형’ 엣지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세싱 솔루션의 중대한 이정표이자 트렌드 세터”라고 소개했다.
개발자들은 NPU에 머신러닝 추론 기능을 오프로드(Off-load)해, 고성능 Cortex-A와 Cortex-M 코어, DSP, GPU로 다른 시스템이나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비전 파이프라인은 실시간 스테레오 비전용 고화질 카메라 2대 또는 12M Pixel 해상도 카메라 1대를 지원하는 듀얼 통합 ISP로 고정되며, HDR(High Dynamic Range)과 어안렌즈(Fisheye lens) 왜곡 교정 기능도 지원한다. 이같은 기능들을 통해 감시 보안, 스마트 리테일 애플리케이션, 로봇 비전, 가정용 건강관리 모니터와 같은 실시간 이미지 프로세싱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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