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로옴(ROHM)이 2륜, 4륜 자동차에 사용되는 LED 리어 램프(STOP·TAIL 램프)용 MOSFET 내장형 4ch 리니어 LED 드라이버 IC ‘BD183x7EFV-M’을 개발했다.
BD183x7EFV-M은 인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해외 2륜 시장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로옴의 기술이 집적된 ‘열 분산 회로’와 ‘LED 개별 제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LED 램프의 기판 면적을 대폭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설계 공수를 덜어준다.
기존에 출력 채널 수 만큼 필요했던 열 분산 회로용 단자를 1개로 집약해, 16핀(pin) 패키지를 소형화하고, 3ch를 넘어선 4ch 고출력(150mA/ch)화 제품을 구현했다. 또한 2개의 LED 드라이버가 필요했던 일반 차량용 리어 램프(LED 램프 4라인 점등)는 BD183x7EFV-M 하나로 점등할 수 있고, 사양이 다른 LED 램프 2개를 점등할 경우에도 1개의 IC로 구동할 수 있어 부품수, 실장면적을 삭감할 수 있다.
이 IC를 이용해 채널마다 열 분산회로가 필요했던 열 설계 공수를 1번의 설계만으로 끝낼 수 있다. LED를 개별로 제어해 이상이 발생하면 LED를 일괄 또는 개별 OFF 모드를 선택 제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LED 리어 램프외에도 안개등(Fog lamp), 방향지시등(Turn Signal lamp), 번호판등(License lamp)용 램프, 주간주행등(DRL, Daylight Running Lamp)과 같은 2·4륜 자동차의 LED 램프에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작년 12월부터 월 25만 개의 생산체재로 양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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