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TI 산업용 mmWave 센서 ‘IWR1843’ 공급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TI(Texas Instruments)의 산업용 레이더 센서 ‘IWR1843’를 공급한다.

IWR1843은 TI의 저소비전력 45nm RFCMOS 공정에서 생산되는 초광대역 밀리미터파(mmWave) 센서다. 건물·공장 자동화, 지능형 로봇공학, 자재 처리, 교통 모니터링, 사람 감지/계산 등 산업용 저소비전력, 자가 모니터링, 초정확 레이더 시스템에 채용되는 초소형 폼 팩터에서 우수한 집적도를 제공한다.

단일 칩에 집적된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 레이더 센서로, 76~81GHz 밀리미터파 스펙트럼에서 작동한다. TI의 RFCMOS 공정으로 생산돼 송신(TX) 채널 3개, 수신(RX) 채널 4개를 갖추고 있으며 PLL(위상 고정 루프)과 ADC(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까지 내장된 모놀리식 실행을 할 수 있다.

센서에는 TI의 고성능 C674x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에 기반한 레이저 신호 처리 DSP 서브시스템이 집적돼 있고, 라디오 설정, 제어·보정을 담당하는 자체 검사 내장(BIST) 프로세서 서브시스템도 결합돼 있다. 보드에 실장돼 사용자가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Arm Cortex-R4F 프로세서는 사물 추적과 분류, AUTOSAR 등 인터페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마우저는 간편한 사용을 위해 TI IWR1843 BoosterPack 평가 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TI 런치패드(LaunchPad)에 직접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