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신세계그룹의 IT 서비스 기업 신세계아이앤씨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업체 뉴타닉스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확대와 떠오르는 멀티 클라우드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1 담당 상무 ▲매트 영(Matt Young) 뉴타닉스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김종덕 뉴타닉스 코리아 지사장 등 양사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뉴타닉스가 MOU를 체결했다. (자료제공=뉴타닉스)

본 체결식에서는 향후 보다 넓은 범위에서 양사의 심층적인 협력 증진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기술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계아이앤씨는 뉴타닉스와 협력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인 ‘SHP’(SSG-Cloud Hyper Platform)를 공동 개발하고,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SHP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여러 종류의 클라우드를 통합해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포털 형태의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뉴타닉스의 솔루션과 기술이 적용되며, 클라우드 별 관리 환경, 과금 체계, 실시간 모니터링 등 멀티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덕 뉴타닉스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뉴타닉스와 신세계아이앤씨간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대변한다”며 “뉴타닉스의 혁신과 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시장에서 구축해온 영향력과 신뢰를 집약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는 “신세계아이앤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은 국내 최고의 HCI 관련 기술력, 안정성,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관련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며 “뉴타닉스와 함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수립과 복잡성 해소를 고민하는 기업들의 스마트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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