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시스코·델·레드햇 등 업계 주요 기업들 v컴퓨터 서버 채택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엔비디아가 NGC 컨테이너가 포함된 엔비디아 v컴퓨트서버(vCompute Server)로 인공지능(AI), 딥러닝, 데이터 사이언스를 위한 서버 가상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v컴퓨트서버는 데이터센터 관리자에게 가상화된 환경의 GPU 서버에서 AI 워크로드를 실행해 보안, 활용, 관리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IT 관리자는 v센터(vCenter)와 v모션(vMotion)을 포함한 VM웨어 v스피어와 같은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가상화 툴을 사용해 엔비디아 GPU에서 실행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또 GPU 공유와 같은 기능을 제공해 단일 GPU와 GPU 어그리게이션(Aggregation)으로 하나 이상의 GPU로 가상 머신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많은 회사가 데이터센터에 GPU를 구축하지만 AI 훈련과 인퍼런싱과 같은 GPU 가속 워크로드는 베어 메탈에서 실행된다. 이런 GPU 서버는 종종 분리돼 관리될 필요가 있으며, 활용도와 유연성이 제한된다.
v컴퓨트서버를 사용하면 IT 관리자는 기존의 워크 플로우를 유지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 GPU 가속 가상화 서버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4개의 엔비디아 V100 GPU가 장착된 v컴퓨트서버는 CPU 전용 서버 대비 딥러닝을 약 50배 빠르게 가속해 베어 메탈에 가까운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속한 실시간 마그레이션, 워크로드 격리, 엔비디아 T4 혹은 V100 GPU와 쿼드로 RTX 8000, 6000 GPU와 이전 세대의 파스칼 아키텍처(Pascal architecture) P40, P100, P60 GPU 등 지원되는 GPU의 폭도 넓다.
이번 발표를 통해 엔비디아는 레드햇(Red Hat)과 뉴타닉스(Nutanix)를 포함한 KVM 기반 하이퍼바이저에 대한 기존 지원과 함께 VM웨어 v스피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GPU 클러스터에 대해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했던 동일한 관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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