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사이버링크(CyberLink)가 CES 2020에서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기술인 'FaceMe'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aceMe는 인증, 접근 제어, 안전, 보안, 방문자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FaceMe는 안면 인식에 다양한 생체 인증 파라미터를 활용한다. 사이버링크는 2018년 말 FaceMe 솔루션을 출시한 이래 다양한 하드웨어 제조업체, 솔루션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FaceMe 기술을 IoT/AIoT 분야에 적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사이버링크

기술적인 측면에서 FaceMe는 정교한 엣지 기반 아키텍처로 수 밀리초 내에 생체 인식 데이터를 로딩할 수 있으며 다수의 플랫폼과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또한 딥 러닝과 신경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람의 나이, 성별, 기분, 얼굴이 향하는 방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제 얼굴 또는 녹화된 영상으로부터 인식할 수 있다.

화상 데이터베이스 LFW DB(Labeled Faces in the Wild)에서 99.82%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시행한 안면인식 공급자 테스트(FRVT)에서는 FRVT 1:1(WILD 1E-4) 부문에 참가한 업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주요 활용 분야로는 보안 시스템, 매장 카메라, 스마트 도어 벨, 바디 카메라, 서비스 로봇 등 윈도우 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를 사용하는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와 하드웨어에 탑재될 수 있다.

사이버링크의 CEO 자우 황 박사는 “안면 인식과 엣지 기반 Ai는 업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기술이며, FaceMe는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정교한 생체 인식 솔루션”이라며 “CES 부스(부스 #25555, Hall South 2)에서 FaceMe의 놀라운 성능과 최신 엣지 기술에 대한 응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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