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서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시연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저전력 블루투스(BLE, Bluetooth Low Energy) 칩과 모듈 제품군 BlueNRG를 위한 블루투스(Bluetooth) 메시 소프트웨어 스택을 출시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구현되는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크의 다양한 성능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시연하고 있다.
 
이번 데모는 ST의 BlueNRG 메시 소프트웨어와 검증된 BLE 기반 무선 센서 플랫폼(Wireless Sensor Platforms)으로 광범위하고 확장 가능한 센서와 액추에이터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성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공장 전반에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적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CES 기간 중 ST 전용 전시실에서 시연되는 20개 노드의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크는 소형 배터리로 구동되는 BlueNRG-Tile 무선 센서 노드와 STM32L4 기반 SensorTile.box 모듈과 센서 평가 보드로 구성돼 있다. 모든 네트워크 노드가 네트워크 상의 다른 노드에 연결된 스마트폰과 통신하도록 지원한다.

이 데모는 모션 감지, 음성 제어 스마트 조명, 근접 감지, 온도·진동 감지 등 저전력 배터리로 구동하는 센서 노드는 물론, HVAC 시스템 모니터링, 네트워크 장치 프로비저닝에 필요한 강력한 엣지 컴퓨팅 지원 노드를 위해 광범위한 스마트 빌딩·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이러한 데모를 통한 적용 사례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앱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완벽하게 동작하는 BlueNRG 메시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ST의 메시 소프트웨어와 BlueNRG 디바이스는 블루투스 SIG 사양에 따른 인증을 획득했으며, 정의된 노드 기능 외에도 다른 BLE 장치와의 상호 운용도 지원한다. 또한, ST는 보다 간단하고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조명, 센서, 구성, 상태, 일반적인 온-오프와 템플릿 모델 등의 네트워크 요소의 동작을 정의하는 방대한 모델 세트를 개발했다. 

사용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블루투스 SIG(릴레이, 프록시, 저전력, 프렌드)에서 정의한 모든 유형의 메시 네트워크 노드를 생성하고, GATT(Generic Attribute Profile)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같은 BLE 장치는 물론, 노드 간 통신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 스택은 새롭게 설계된 BlueNRG 메시 노드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BLE 장치를 메시 네트워크 노드로 구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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