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AI 얼굴 인식 기술 제공업체 사이버링크(CyberLink Corp)의 페이스미(FaceMe) AI 얼굴 인식 엔진이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한 안면인식 기업대회(Facial Recognition Vender Test, FRVT) 1:1에서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페이스미는 중국, 러시아와 같이 특수한 제약이 있는 국가를 제외한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2020년 3월 발표된 FVRT 1:1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링크 페이스미는 VISA 1E-4에서 99.70%, WILD 1E-4에서 97.17%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1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자우 황 사이버링크 CEO는 “페이스미는 이전의 NIST 벤치마크에 비해 정확도가 45% 향상되어 모든 테스트 기준에서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며 “뛰어난 정확도와 유연한 에지 디바이스 통합성을 갖춘 FaceMe®는 AIoT 구축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미의 엣지 기반 아키텍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비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처리 능력과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와 우분투(Ubuntu) x86, 우분투 Arm, 레드햇 등과 같은 다양한 리눅스 배포 버전을 포함한 10개 이상의 운영 체제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저전력 CPU를 탑재한 IoT·AIoT 디바이스에 경제적인 비용으로 얼굴 인식 기술을 탑재하거나 GPU가 장착된 고급 서버, 워크스테이션과 개인용 컴퓨터에 탑재해 효율적인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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