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지털 사이니지 매체서 ‘최고 고객경험 상’ 수상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여행객들이 24시간 바라보는 크루즈선의 천장에 초대형 스마트 LED를 설치하며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초대형 크루즈선인 ‘그란디오사(Grandiosa)’호에 초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 크루즈선은 글로벌 해운업체인 MSC의 선박으로 올해 11월 이탈리아에서 운항을 시작했으며, 최대 6334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전체 길이가 331m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그란디오사호 내부 갤러리아 천장에 전체 면적 580㎡의 커브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전체 길이는 93m로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빅벤의 높이와 유사하다. 여기에 사용된 제품은 실내용 LED 사이니지인 ‘IF040H-D’ 모델로, 최대 1700니트 밝기를 구현해 환한 실내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LED는 24시간 구동할 수 있어 크루즈 여행을 하는 승객들에게 낮과 밤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실내 분위기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해 준다.

삼성전자가 그란디오사에 설치한 LED 사이니지는 지난 12월 5일(현지 시간)에는 영국의 유명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매체인 ‘DailyDOOH(Digital Out of Home)’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고객 경험을 주는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사이니지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지속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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