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디바이스 구성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트러스트 플랫폼 디자인 스위트(TPDS)를 출시해 임베디드 보안을 위한 마이크로칩 보안 프로비저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선 2019년, 마이크로칩은 크립토어센티케이션(CryptoAuthentication) 제품군을 위한 트러스트 플랫폼(Trust Platform)을 출시해, 간편한 보안 인증 구현을 필요로하는 기업에 하드웨어 기반 보안 요소를 위한 사전 프로비저닝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마이크로칩의 파트너들은 TPDS v2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안 구현 옵션을 확장할 수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에는 자동차 시장을 위한 최초의 암호화 컴패니언 디바이스인 TA100과 같은 추가 보안 솔루션 지원이 포함된다.
TPDS 소프트웨어는 가장 일반적인 시장 요건을 만족하는 사전 정의된 사용 사례를 제공해 개발 절차를 간소화한다. TPDS 소프트웨어는 세 가지 트러스트 플랫폼 플로우 중 Trust&GO와 TrustFLEX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TPDS v2를 통해 새로운 보안 프로젝트를 수분 안에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의 배포 규모와 사용 사례 요건, 필요한 커스터마이징 수준에 따른 옵션을 제공한다.
한편, 마이크로칩의 TrustCUSTOM 제품군은 가장 까다로운 사용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이 보안 인증 구성을 자유롭게 정의하고, 보안 키 스토리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한다. TPDS v2 소프트웨어는 통합된 온보딩 흐름을 통해 몇 가지 간단한 단계만으로도 보안 솔루션 선택, 사용 사례 검증, 프로토타이핑, 보안 구축 프로세스 시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누리 다그데비렌(Nuri Dagdeviren) 마이크로칩 보안제품 그룹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의 TPDS v2 소프트웨어는 모범 사례를 직관적이고 간소화된 프로세스의 필수 요소로 만들어 개발자가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에 대한 기존 표준과 향후 규정을 간편하게 준수할 수 있게 한다”며, “TPDS는 보안 요소 그 이상의 마이크로칩 보안 솔루션을 위한 온보딩, 프로비저닝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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