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최, 한국과 일본의 산업기술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한·일산업기술페어 2020'가 오늘 5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통상차관보, 한일산업 기술협력재단 김윤 이사장,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사사키 미키오 이사장과 양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로 진행되는 내용은 ▲한·일 비즈니스상담회 ▲기술지도 매칭 상담회 ▲한·일협력세미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된다.

한·일 비즈니스상담회에는 반도체 제조장비를 개발하는 교유제작소와 IoT 네트워크, IP전화를 개발하는 라쿠텐커뮤니케이션즈를 비롯한 교토기계공구, 반다이 등 국내 기업 25개와 일본 기업 14개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기술지도 매칭 상담회에서는 일본의 유수 기업에서 다년간 재직경험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일본 퇴직기술자 37명과 기술지도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 25개사가 상담에 참여한다.  국내 기업과 일본의 퇴직 기술자들 간 기술지도 매칭이 성사될 경우, 상호 계약체결 과정을 거쳐 최대 8개월까지 기술지도(기술개발, 애로기술 해소 등)를 실시 할 예정이다.

한·일협력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IoT 및 스마트 제조 혁신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열린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과 도시바 디지털솔루션즈 시마다 타로 사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한일관계가 어려운 시기이나,양국관계의 근간인 경제교류와 협력은 흔들림 없이 지속돼야 한다"며, 신산업·미래 에너지 분야 협력, RCEP 등 역내 자유무역협정 완성, 제3국 시장 공동진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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