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제1차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백서 발간을 위한 국제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2021년 IEC 백서 주제로 제안해 지난 7월에 채택된 '양자기술에 대한 표준화 전략과 기술 방향'을 세계적인 전문가와 함께 본격 논의하는 자리였다.

 

IEC 조직도 (출처: 산업부)

한국은 '양자기술 표준화 추진위원회' 19명을 비롯해 미국1명, 일본 1명, 캐나다 1명, 영국 1명, 중국 5명 등 해외 전문가가 영상으로 참가했다. 양자기술에 대한 IEC 백서 목차 구성으로 연구 개발·표준화 동향, 사용사례(Use Case), 산업계 권고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양자기술 IEC 백서는 우리나라 양자기술과 해외 각국의 기술 내용을 반영(4~5회 국제회의)해 2021년 10월경(차기 IEC 총회) 발간될 예정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IEC 총회 기간 중에 논의된 양자기술,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기술 분야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과 연계된다"며, "국표원은 우리 기업의 R&D 신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해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산업계의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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